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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27.(목) 쫑알> 5% 성장 다급한 中 … 양회서 민간기업에 힘 싣는다한경-은경 2025. 2. 27. 07:49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공동부유를 주장하던 시진핑 주석이 다시 선부론을 꺼내 들었다고 표현하더라.
딥시크 출현으로 중국의 상황이 급변한 것 같다.
그전까지는 이래저래 탈중국 기조가 강했고, 중국의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러면서 중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기도 했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게 딥시크가 아닌가 싶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 더욱더 중국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중국이 자체적으로 기술의 우월성을 알렸다고 해야 하나?
전 세계가 정말 깜짝 놀라는 일이 생기며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 것 같더라.
최근에 시진핑 주석이 민간기업 좌담회를 열었고,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다시 등장하기도 하며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달 4일에 중국 정부가 올해 핵심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경제 운용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양회가 개최된다.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기존의 중국 정부는 국영 기업이나 지방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업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나.
오히려 공동부유라며 민간 기업을 통제했었는데 이번 양회에서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육성을 위한 종합 비전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민간 기업에 대한 법적 보호를 명확하게 하는 민영경제촉진법 개정안이 상정된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법적 근거가 없는 벌금 부과 등을 금지하는 게 핵심이며 투자와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한다.
또 미국이 중국의 AI, 양자,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지 않나.
이에 중국 정부는 기술 자립으로 맞서겠다는 방침으로 R&D 투자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5% 안팎이었고, 놀랍게도 5% 성장을 보였다.
살짝 믿을 수 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어찌 됐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도 아마 5%를 제시할 것 같다고 하는데, 이를 위해서 내수 진작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상 최대인 3조 위안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과 지급준비율,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계속되는 중국의 경기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내수 부양을 하려는 게 아닌가 싶다.
또 지금의 중국은 딥시크 출현 후로 제2의 딥시크를 찾겠다는 기대감도 커져있는 상태 아닌가.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했듯이 지금의 기회를 잘 살려 중국 경제를 활성화시키려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와중에 민간 기업을 누르던 중국 정부도 태세 전환을 했는데 우리는 대체 뭐 하고 있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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