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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화) 쫑알> "트럼프, 푸틴에 우크라戰 확전 하지마"한경-은경 2024. 11. 12. 06:47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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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트럼프 당선인이 선거운동을 할 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해 본인이 취임 후 24시간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했다.
근데 이렇게 말로만 여러 차례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었다.
그리고 9월 말쯤에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일부 포기했어야 했다며 최악의 협상도 현재 상황보다 나을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말을 했으니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희망하지 않았을 것이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땡큐 베리 머치 아니겠나 싶다.
이 같은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영토를 포기하는 것이 트럼프 당선인이 생각하는 종전 구상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찌 됐든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고, 지난 7일 푸틴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하는데...
뭐... 두 정상이 유럽 대륙의 평화 목표를 의논했다고 하고,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후속 대화에 관심을 드러내며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없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논의라... 살짝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림이다.
이처럼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보다는 평화 달성에 초첨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말과 이번 통화에서도 느껴지지 않나 싶다.
그냥 빠른 전쟁 종식이 그의 목표가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려 하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만큼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20년간 유예하고 현재 전선을 동결해 비무장지대를 조성하는 방안이 종전 구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도 하더라.
트럼프 당선인의 말이든 그의 측근들의 말이든 어찌 됐든 종합해 보면 러시아에 유리한 입장 같다.
또 러시아도 트럼프 당선인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나고 하는데... 당연하지 않나 싶다.
러시아 측은 트럼프 당선인은 모두를 평화로 이끄는 거래를 할 수 있다며 그가 러시아를 패배시키려는 열망보다는 평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미국이 군사 지원을 중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트럼프 주니어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침울한 표정의 영상을 올리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의미하는 SNS를 올렸다고 하는데... 이런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전쟁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 지원을 안 하면 안 하는 거지 저런 조롱에 가까운 표현을 하는 건... 거기다가 일반인도 아니고 차기 대통령의 장남이라는 사람이... 뭐 표현의 자유다 뭐 다해도 이건 좀 그렇다.
근데!
여튼저튼 트럼프 당선인의 확전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한다.
과연 스트롱맨의 말처럼 24시간 내 종전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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