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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7.1.(화) 쫑알> 중동질서 재편 나선 트럼프 … '아브라함 협정' 확대 박차한경-은경 2025. 7. 1. 06:43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아브라함 협정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1기 때인 2020년에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체결한 외교 관계 정상화 협정이라고 한다.
이스라엘과 UAE, 바레인이 처음 참여했고, 수단, 모로코도 동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외교 성과로 꼽힌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 강제... 그냥 강제인가?
어찌 됐든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계기로 중동 질서를 친미·친이스라엘 중심으로 재편하고자 아브라함 협정 확대에 나섰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스라엘과 이란이 이렇게 계속적으로 휴전을 할 수 있을까?
이란이 지금은 엎드리지만 속으로 이를 갈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브라함 협정은 2023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로 추진력을 상실했다고 한다.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외교 정상화 논의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중단 됐는데 다시 분위기를 전환할 기회라고 한다.
이란과의 휴전에 이어 가자지구 전쟁도 휴전에 임박했다고 하니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아브라함 협정 확대로 중동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견제하려고 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아브라함 협정으로 중동 평화의 설계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노벨평화상을 노리고 있기도 하단다.
그런데 중동 평화가 가능하기는 한가?
미국을 포함한 서방의 개입으로 중동의 일시적인 평화를 줄 수는 있지만 말 그래도 일시적이지 않을까?
지금까지도 그래 왔고, 지금도 일단락되는 것 같기는 하나 장기적인 평화가 올 것 같은 느낌은 아닌데...
기사에서도 협정 확대에 걸림돌이 있다고 하더라.
미국 대사는 시리아와 레바논이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
시리아에서는 최근 친미 정권이 들어서기도 했고, 네타냐후 총리도 이란과 휴전에 대해 평화 협정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정치적 행보가 눈에 보여 네타냐후 총리의 말은 솔직히 못 믿겠고, 시리아와 이스라엘의 영토 문제가 있지 않나.
시리아는 이스라엘에 골란고원 반환 요구를 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전략적 요충지로 간주하고 있다.
또 힘이 많이 빠지기는 했지만 레바논에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있지 않나.
레바논이 이스라엘이 협정에 가입하는 것을 헤즈볼라가 가만히 보고만 있겠나 싶다.
어찌 됐든 미국이 무력으로 중동의 일시적인 평화(?)를 가지고 왔고, 이 기회에 시리아와 레바논까지 합류하게끔 아브라함 협정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의 뜻대로 잘 진행이 될지, 또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유지가 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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