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2024.4.2.(화) 쫑알> 글로벌 선거판 덮친 인플레 … 튀르키예 집권당 참패한경-은경 2024. 4. 2. 06:5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결국은 물가인가? 튀르키예에서 지방선가 있었는데 이스탄불, 앙카라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소속 단체장 후보가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PK)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한다. 즉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정의개발당(AKP)이 참패했다는데... APK는 이스탄불, 앙카라를 포함한 5대 도시에서 패배한 것을 포함하여 81개 광역단체 중 24곳을 차지했다고 하고, CHP는 35곳을 차지하며 에르도안 대통령 집권 이후 가장 큰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외신들은 경제난에 시달리는 유권자들이 에르도안 대통령을 응징했다며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꼽았다고 한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은 언제 기준금리를 내릴지를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튀르키예..
-
<2024.4.1.(월) 쫑알> '드러누운' 中 청년들, 중국몽 시한폭탄 됐다한경-은경 2024. 4. 1. 06:5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탕핑'이라는 말을 들어봤다. 평평하게 누워 있다는 뜻이라고는 하는데 중국 청년들의 무기력함을 빗대어 '탕핑족'이라고 한단다. 캥거루족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추가 설명이 없어도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겠다. 근데 중국만의 문제는 아닌 듯... 어찌 됐든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계속 치솟으면서 시진핑 주석의 중국몽에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작년 6월에 21.3%를 찍은 청년 실업률은 그 뒤로 발표를 중단하기도 했었다. 이를 보며 얼마나 심각하면 발표를 하지 않을까 싶었고, 또 공식 통계에서 저 정도의 수치가 나왔다면 실제는 정말 심각하구나 싶었다. 그러다가 12월부터는 중·고교 및 대학 재학생을 제외한 실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업률 통계를 발표했음에도 14.9%라는..
-
<2024.3.30.(토) 쫑알> 바이드노믹스가 바꾼 美 제조업 벨트 … 바이든 '재선 걸림돌' 부상한경-은경 2024. 3. 30. 09:5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어찌 보면 세계화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을 위해 전통 공업지역(러스트벨트)의 민심을 잡기 위하면서부터였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러스트벨트의 민심을 잡기 위해 미국자동차노조(UAW)의 요구에 따라 전기차 도입 속도를 늦췄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미국철강노조(USW)의 지지도 얻어 내기도 했단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바이드노믹스의 혜택은 저조했다고 한다.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주, 위스콘신주 등의 제조업 종사자 수는 5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한다. 과거에 수많은 제조시설이 밀집했다는 위스콘신주이 산업단지 같은 경우에는 주거 지역과 맞닿아 있고 고속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새로운 공장이나 물류회사..
-
<2024.3.29.(금) 쫑알> 中 보조금 저격한 옐런 … "태양광·전기차 시장 왜곡 주범"한경-은경 2024. 3. 29. 06:5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어제 중국이 IRA를 문제 삼아 WTO에 미국을 제소했고, 미국은 오히려 중국이 불공정 무역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같은 내용의 기사인데 옐런 장관이 WTO에 IRA의 보조금 차별 문제를 제소한 중국을 두고 보조금과 과잉 생산으로 인해 국제 가격과 공급망을 왜곡하고 있다며 중국이 시장 왜곡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와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고, IRA로 미국 내 태양광 공급망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참고로 이날 옐런 장관이 태양광 기업을 방문했었는데 이 기업은 중국산 저가 태양광 부품 공습으로 문을 닫았다가 IRA 도입으로 기사회생한 기업이라고 한다. 솔직히 중국이 다른 나라와 비교도 안..
-
<2024.3.28.(목) 쫑알> 中, 美 IRA WTO 제소 … 習 "무역 방해말라"한경-은경 2024. 3. 28. 06:5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예전에는 미국이 중국에게 불공정 무역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중국이 미국에 불공정 무역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는 미국이 자국 기업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한 법이다. 솔직히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감축, 환경 보호를 위한 법안이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북미에서 생산해야 보조금을 준다는 것 아닌가. 그러니 미국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2022년 8월에 시행된 IRA는 전기차,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단 중국 자본 비율이 25%가 넘는 외국 우려 기업이 제조·조립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
-
<2024.3.27.(수) 쫑알> 안보리 '가자 휴전' 첫 결의 … 이 "전쟁 지속"한경-은경 2024. 3. 27. 06:5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5개국을 상임이사국과,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을 합쳐 총 15개국을 구성된다고 한다. 안보리의 주요 결정은 총 15개 이사국 중 2/3인 9개국이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 이 중에서 5개 상임이사국 모두가 찬성해야 성립된다고 한다. 즉 상임이사국 모두의 찬성과 비상임이사국 4개국 이상의 찬성이 있으면 된다는 것인데, 문제는 상임이사국의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5개국의 상임이사국 중 한 국가라도 반대하면 어떠한 결정도 성립될 수가 없다고 한다. 근데... 상임이사국을 보면 일단 진영도 다르고, 서방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이 있다. 9개국 이상의 찬성은 고사하고 상임이사국 ..
-
<2024.3.26.(화) 쫑알> "러 의존도 낮추자" … 美·유럽 '우라늄 독립'한경-은경 2024. 3. 26. 06:4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3.23. 자 신문에서 미국과 유럽이 10여 년 만에 친원전으로 유턴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EU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개최하여 유럽에서 처음으로 원자력정상회의가 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34개국이 원전 봉인 해제를 선언했다고 했는데, 2050년까지 넷제로라는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이 필수적 에너지이면서도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했다. 현재 EU 내 12개국에서 100개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약 60개가 건설 단계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국가의 경우 러시아산 기술과 농축 우라늄에 의존하다고 있는 상태라며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독립 필요하다고 했다. 참고로 EU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핵연료에 사용되는 농축 ..
-
<2024.3.25.(월) 쫑알>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 러시아 심장부가 테러 당했다한경-은경 2024. 3. 25. 06:5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한 대형 공연장에서 대형 민간인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민간인을 상대로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록밴드 공연이 열린 공연장에서 젊은 층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시민 7000여 명이 몰려 있었다고 한다. 4명의 괴한이 콘서트홀에 들어가 객석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등 15분~20분간 민간인을 공격하고, 건물 곳곳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도망갔다고 한다. 이날 공연을 보러 왔다가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누가 상상을 했겠나. 공연을 보러 온 이들이 무슨 잘못으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정말 안타깝다. 지금까지 133명의 사망자와 1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화염으로 공연장 지붕이 붕괴되어 인명 구조에 어려..
-
<2024.3.23.(토) 쫑알> 美·유럽, 10여년 만에 '親원전 유턴' … "가장 저렴한 넷제로 달성법"한경-은경 2024. 3. 23. 09:1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시대의 흐름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을 보면서 세계는 원전에 대한 경각심, 공포 등 탈원전의 시대로 접어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탈원전이 아닌 친원전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왔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 원전 포비아라는 말이 사라지고 잠들어 있던 원전을 깨우자는 목소리가 실리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EU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개최한 유럽에서의 첫 원자력정상회의가 열렸고, 34개국이 원전 봉인 해제를 선언했다고 한다.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에는 기후 위기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작..
-
<2024.3.22.(금) 쫑알>- 美 "8년 후 신차 절반 이상 전기차로 바꾼다"한경-은경 2024. 3. 22. 06:5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난해 미국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전체 차량의 7.6%였다고 하고, 2032년까지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판매하려면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솔직히 가능한 일인지도 잘 모르겠다. 어찌 됐건 친환경을 외치던 바이든 대통령이지 않았나. 하지만 전기차의 인기가 식고 있고, 재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자동차노조(UAW)를 달래기에 급급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바이든 행정부가 2032년까지 신차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하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한다. 이는 신차의 2/3를 전기차로 판매해야 한다는 1년 전 제안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라고 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전기차 판매 부진을 얘기하며 규칙안 시행 속도를 늦춰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자동차업계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