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31.(토) 쫑알> 美 4월 PCE 7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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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발 이슈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의 4월 PCE 지수가 발표되었다고 하니 오늘은 이걸로 짧은 쫑알을 쓰자.

<PCE YoY & MoM>

4월 PCE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 2.1% 상승하며 이전 2.3%와 예상치 2.2%를 모두 밑돌았다.

작년 9월 2.1%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하여 이전 0%보다는 아주 소폭 높지만 예상치 0.1%에 부합했는데... 이게 전월과 비교해서 상승했다고 볼 수 있나 싶다.

PCE 지수는 Fed가 물가상승률 목표치와 비교할 때 사용한다.

주거 및 유틸리티, 의료, 식당 및 숙박 서비스, 에너지 비용은 상승했으나 기타 비내구재, 금융 서비스와 보험, 자동차 및 부품, 의류 및 신발 등은 하락했다고 한다.

<근원 PCE YoY & MoM>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2.5% 상승하며 이전 2.7%보다 밑돌았지만 예상치 2.5%에는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하며 이전 0.1%와 예상치 0.1%에 모두 부합했다.

 

<개인 지출 & 개인 소득>

4월 개인 지출은 전월 대비로 0.2% 상승하며 이전 0.7%에는 한참 못 미쳤지만 예상 0.2%에 부합했다.

그런데 4월 개인 소득을 보면 전월 대비로 0.8% 오르며 이전 0.7%과 예상치 0.3%를 훨씬 뛰어넘었다.

소득은 더 늘었는데, 소비는 더 줄어든 격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면 아무래도 소비를 줄이게 되지 않나.

중국도 소비는 하지 않고 저축만 계속 늘기도 했었다.

감원 소식도 들리고, 경기 위축보다도 침체 소리가 더 들리고...

이래저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지금에서 PCE 가격지수도 7개월 만에 최저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