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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4.17.(월) 쫑알> 옐런 "美 기준금리 추가 인상 불필요할 수도"
    한경-은경 2023. 4. 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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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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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 IMF와 Fed도 의견이 다르다.

    Fed는 작년 12월 전망 때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0.5%로 봤으나 지난 3월 전망에서는 0.4%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IMF는 작년 10월 전망 때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1.2%로 봤고, 지난 1월 말에는 1.4%, 이달에는 1.6%로 상승 조정했다.

    미국 학계에서도 구조적 경기침체론, 초대형 위기론, 노 랜딩, 고도 침체 등 미국의 경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나온다고 한다.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이기에 결과를 알 수 없지만 기관과 전문가들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오늘 신문에서 옐런 재무부 장관은 SVB 파산 전에도 은행 대출 기준을 강화했고, 이번 일로 대출 제한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이는 신용 제한을 초래하고, Fed의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은행이 대출을 줄이게 되면 시중 유동성도 줄기 때문에 Fed가 금리를 인상한 것과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옐런 장관의 입장이라고 한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경제에 대해서도 나름 낙관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은행 파산 이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 없다고 공식적인 의견을 낸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여전히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사실 연착률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가운데 경제가 완만히 성장하고 강한 노동시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하는데... 과연 계속 이렇게 이어질까 싶다.

    OPEC+의 깜짝 감산 발표로 인해 다시 유가가 오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생각보다 급격하게 오르지는 않았다.

    이는 나이지리아와 같은 소규모 산유국들이 원유 공급을 늘리면서 감산한 양을 충당하고 있어 예전처럼 원유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의 불안 요소가 여전하고, 이번 CPI 발표에서도 시장 전망보다 낮게 나왔지만 근원 CPI를 봤을 때는 인플레이션이 정말 잡혀가고 있는 게 맞나 싶다.

    근원 CPI가 헤드라인 CPI를 넘어섰고, 글로벌 기업의 감원 소식도 여전하고, 임대료와 서비스 인플레이션 또한 여전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고는 하나 어찌 보면 후행 지표를 보고 계속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사람들을 안심시키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오히려 시장에서는 Fed가 5월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의 대표 거물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와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도 옐런 장관과는 입장이 다르다.

    다이먼 CEO는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고, 블랙록 회장도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며 Fed는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혹은 0.75% 포인트 더 인상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경제학자들도 Fed가 올해 긴축을 멈춘다고 하더라도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 왜 옐런 장관의 입장은 다를까.

    미국의 경제를 나타내는 통계라던지 어떠한 자료를 보고 이와 같은 전망을 발표할 텐데 말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Fed보다 IMF의 예측이 좀 더 맞다고 하는데... 그럼 미국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는 것인가.

    잘은 모르겠으나 미국의 경제학자나 월가, Fed의 입장이 비슷해 보이고, IMF나 옐런 장관의 입장이 약간은 같은 맥락 같아 보이는데 왜 이리 다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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