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목) 쫑알> "美 9월 민간고용, 5개월 만에 반등"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

 

요즘 중동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어제 쫑알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공격이 임박했다고 마무리를 했었는데... 출근할 때 보니 이미 한참 전에 발사를 했더라.

아침에 종이 신문을 보고 쫑알을 쓰다 보니 좀... 소식인 늦다는...^^;;

어찌 됐든!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180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그에 이스라엘은 또 보복을 예고했다.

그럼 또 이란이 보복하겠고, 그럼 또 이스라엘이 보복하겠고...

끝없는 보복의 연속이고, 누구 하나가 끝장나야 끝날 전쟁인 것 같다.

근데 이번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석유시설 등 핵심 인프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가가 반등하고 있다.

거기다가 이란 핵시설을 겨냥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하는데...

에휴~~~

<WTI & 브렌트유>

전쟁은 잘 모르겠고, 물가에 미칠 영향을 보자면...

일단 원유 가격을 살펴보니 반등이 있기는 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원유 시설을 공격하거나 미국이 더 강력한 제재를 꺼내들 경우 다시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OPEC 내부 분열도 심하고, 비 OPEC의 원유시장 점유율도 커지고 있고, 사우디가 12월부터 공격적인 증산에 나선다고 했다.

매번 중동 위기가 있을 때마다 100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수요도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오히려 미국 동남부 지역 항만 노동조합 파업이 물가에 더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와 기업이 영향을 받기에 미국해양협회와 빠른 협상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 경기에서 물가보다는 고용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다시 물가를 자극할 요인들이 생기면서 불안하기는 하다.

<구인·이직 보고서 & ADP 민간 고용>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서 8월 구인 건수가 804만 건을 기록하며

7월 771만 1000건과 765만 5000건 모두 웃돌았다고 한다.

9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하며 8월 4.8%보다 소폭 둔화했다고 한다.

또 미국의 민간 고용에서도 희소식이 나왔다.

2일 ADP에 따르면 9월 미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4만 3000건 증가하며 8월 10만 3000건과 예상치 12만 건 모두 웃돌았다고 한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와 미 정부가 집계한 공식 고용지표와는 사실... 차이가 많더라.

하지만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4일에 미 노동부의 9월 고용 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

일단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4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데 예상에 부합할지, 아님 또 충격을 주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