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목) 쫑알>"파병 군인 가족 오열 … 北 당국, 집단 이주시켜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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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국제 관심이 어느덧 중동으로 쏠렸었다.

중동 불안이 계속 이어지면서 확전의 여부에 따라 유가가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했다.

삐삐 폭발 사건으로 전 세계가 깜짝 놀랐고, 그 뒤로도 이스라엘은 하마스뿐만 아니라 헤즈볼라와의 전쟁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요즘 다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태껏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은 있었다.

러시아도 마찬가지 같은 진영의 국가로부터의 지원은 있었다.

또 지원병도 서로 있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국가가 직접 나서서 파병을 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면서 국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른 나라도 아닌 북한의 파병이라니!

저 멀리서 일어나 전쟁이 급 우리와 너무도 직접적인 문제로 이어졌다.

국정원에 따르면 23일 북한이 러시아에 현재까지 3000여 명을 파병했다고 하고, 12월쯤에 1만여 명을 파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북한 지상군의 전선 투입이 임박하면서 정부도 다음 주 정보 공유를 위해 대표단을 NATO에 파견하는 등 우방국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한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이유로 북·러 군사 동맹 고착화, 유사시 러시아의 한국에 대한 개입, 경제난 돌파구 마련, 군 현대화 가속의 필요성 등이라고 하던데... 정말 이게 뭔가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것에 대해 미국과 NATO가 인정하지 않았었다.

그간 신중론을 고수해 온 미국과 NATO라고 하는데... 나름이 셈법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됐든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과 NATO가 북한의 파병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더라.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어찌 됐든 미국과 NATO도 파병 사실을 확인한 만큼 우르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국제 정세 안정과는 굿바이를 한 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