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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토) 쫑알> 허리케인·파업 강타 … 美10월 고용시장 '쇼크'한경-은경 2024. 11. 2. 09:25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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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지난 10월 30일에 발표된 민간 고용정보 업체 ADP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3만 3000명 증가하며 이전 15만 9000명과 예상치 11만 5000명을 훨씬 웃돌았다.
허리케인과 보잉의 파업이 있었는데도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왔고, 실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라고 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와 미국 정부가 공식 집계한 고용지표와 많은 차이를 보였기에 미 노동부의 발표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근데 미 노동부의 발표 결과 깜짝 놀랄 수치가 나왔다.
10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1만 2000개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이전 22만 3000개뿐만 아니라 예상치 11만 3000개에도 한참 못 미쳤다.
10월 실업률은 4.1%로 이전 4.1%와 예상치 4.1%에 모두 부합했다.
근데... 비농업 신규 일자리 1만 2000개 증가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기 직저인 2020년 12월 이후 최악의 수치라고 한다.
10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헐린·밀턴의 일시적인 타격과 보잉의 파업 여파에 따라 팬데믹 이후 최악의 고용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ADP 민간고용 발표는 터무니없이 좋게 나왔던 것이고, 그 뒤에 발표된 정부의 고용지표에서는 최악의 결과나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민간과 정부의 발표가 이리도 다를 수 있나 싶다.
근데 결국은 두 통계가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3년 치를 비교해 보니... 유사한지는 잘 모르겠다.
기간을 더 늘려서 봐야 하나?
어찌 됐든 유사한 방향성을 가진다고 한다.
10월 평균시급은 전년 동기 대비로 4% 오르며 이전 3.9%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예상치 4%에 부합했다.
전월과 비교해서 0.4% 오르며 이전 0.3%와 예상치 0.3%를 모두 웃돌기는 했다.
일시적 감소라고는 하나 그래도 탄탄하다던 미국의 고용시장이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쇼크 상태라고 하니... 참 변화가 많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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