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5.(수) 쫑알> 관세 매월 2~5%P 인상 트럼프 경제팀 논의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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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의 감세와 관세 정책이 강달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기업들도 너도나도 짐 싸들고 미국을 향하고 있지 않은가.

결국은 여기저기서 달러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도 이러한 우려를 반영한 듯 달러 인덱스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한동안 계속 치솟았다.

한때는 110을 넘어서기도 했다가 지금은 109.23이다.

그리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되고서 Fed가 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한편에서는 물가가 다시 튀어 오를 수 있으니 기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경제가 허덕이고 있어 기준 금리를 인하를 예고한 곳도 있고, 미국 눈치를 보며 인하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곳도 있는 것 같더라.

오늘 신문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이 수입품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더라.

트럼프 당선인은 수입품에 10~20% 보편 관세를, 중국산 물품에서는 최고 60% 관세를, 그리고 멕시코산 물품에는 25% 관세였나?

하도 많이 들어서!

그래서 삼성과 LG도 멕시코에 투자하려다가 전략을 수정하여 미국행으로 검토하는 것 같던데...

이게 삼성과 LG만의 고심은 아닐 것이다.

어찌 됐든 자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 관세를 급격하게 올리면 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것을 트럼프 경제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또 관세는 협상 도구라고 경제팀의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가 얘기했단다.

그래서 그들이 내놓은 해법이 점진적 관세 인상이고, 이를 통해 무역 상대국에서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한 협상 전략으로 보인다고 한다.

정말 패권국으로 가진 자의 특권인가?

이들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발동해 관세를 한 달에 2~5%씩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IEEPA란 안보, 외교, 경제 등 위협이 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통령에게 외국과의 무역 등 경제활동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이라고 한다.

근데... 지금 미국이 국가 비상사태인가?

매번 안보를 내세우면 각종 규제와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국가 비상사태는 아닌 것 같은데 이런 법을 적용할 수 있나?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들었지만 이를 적용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IEEPA를 적용한 것이라고 하는데 살짝 이해는 안 된다.

어찌 됐든 단계적 관세 인상 움직임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Fed가 금리를 인하하도록 하는데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미국의 물가를 자극할 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이 느낌...

 

<PPI>

그리고 미국의 PPI가 발표됐다.

12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로 3.3% 증가하며 11월 3%는 웃돌았지만 예상치 3.4%는 소폭 밑돌았다고 한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하며 이전 0.4%와 예상치 0.3%는 모두 밑돌았다.

하지만 예상은 밑돌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며 오늘 발표될 CPI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