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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7.(금) 쫑알> 트럼프 취임 D-4 포성 멈춘 이·하하마스 … 가자지구 통제권 불씨 남겨한경-은경 2025. 1. 17. 09:19반응형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바이든 대통령도 내 덕! 트럼프 당선인도 내 덕!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 후 15개월 만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에 합의한 것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서로 내 덕이라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두 분 다 기여한 바가 크다.
양측은 3단계 휴전 방식에 동의했다고 하는데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제안한 것과 비슷한 접근이라고 한다.
일단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영구 휴전을 어떻게 할지 천천히 결정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외교를 펼치시기도 했고, 또 차기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을 수용하게 한 부분도 있다.
서로 기여한 바가 큰데... 이걸 꼭 자기 입으로 저렇게 말을 해야 하는지...
어찌 됐든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산되는 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었는데 휴전에 합의하는 날이 오기는 오는구나 싶다.
휴전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9일 시작되는 6주간(42일) 휴전이 1단계라고 한다.
이 기간에 이스라엘 인질 3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한다고 한다.
이스라엘 자국 민간인 1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 이스라엘 여군 1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50명... 이게 무슨 계산법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 수감자는 모두 풀어줄 예정이라고 한다.
찝찝한 부분은... 일단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심부에서는 우선 철수를 하지만 가자지구 남부과 필라델피 회랑에는 당분간 병력을 그대로 둔다는 것이다.
합의 조건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일단 그렇단다.
그리고 휴전 16일째 되는 날부터 2, 3단계 협상을 시작한다고 한다.
2단계에서는 인질 전원 귀환과 3단계에서는 가자지구 재건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일단은 포성이 멈췄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영구 휴전의 밑그림이 제대로 나올지 미지수라고 한다.
가자지구 남부와 필라델피 회랑에 이스라엘군 병력을 그대로 둔 것이 뭔가 불씨가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전쟁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가자지구 주변에 800m 너비 완충지대를 두고 가지죽 안보 통제권에 대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 같더라.
당장은 희소식이기는 한데... 설마 인질만 돌려받고 다시 포성이 울린다거나 그러지는 않겠지?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이 영구 휴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중재국의 역할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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