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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8.(토) 쫑알> 中 '성장 목표' 겨우 맞춰 … "트럼프 관세땐 4%대로"한경-은경 2025. 1. 18. 13:32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작년에 중국이 제시한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5% 안팎이었다.
다행히도 '5'라는 숫자를 맞출 수 있었다고 한다.
2024년 1분기 5.3% 성장을 보인 뒤로, 2분기에 4.7%, 3분기에 4.6% 성장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도 않아 5% 달성이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9월부터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보조금 정책 증 각종 재정 수단을 총동원하였고, 그 결과 4분기에 예상치 5% 달성을 뛰어넘어 5.4%라는 성장률을 보였다.
이로써 연간 성장률도 5%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국은 2024년 외부 압력이 커지고 내부 어려움이 늘어난 복잡한 상황에서도 온중구진(안정 속에서 나아감)의 업무 기조를 견지하며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했고, 적시에 증량정책(경기 부양) 패키지를 내놔 사회적 자신감을 효과적으로 진작했다고 자평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자평이다.
외부에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더라.
일각에서 중국 정부의 공식 성장률 수치가 뻥튀기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고 하고, 어느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 수치가 5%에 가깝지만 실제 수치는 2%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가 중국 당국의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이게 징계받을 일인가?
이해할 수 없다.
일단 중국의 부동산 문제...
잘은 모르겠으나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있는 부동산 관련한 지표를 캡처했는데...
뭐... 중국의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어떤지 알겠다.
전년 동기 대비로 12월 PPI는 -2.3%로 이전 -2.5%보다 소폭 오르고 예상치 -2.3%에는 부합했고, 12월 CPI는 0.1% 상승하며 이전 0.2%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예상치 0.1%에는 부합했다.
예상치에 부합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싶다.
다른 나라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디플레이션을 우력하고 있다는 말이 왜 그런지 알 것 같은 지표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 12월 수출은 10.7% 오르며 이전 6.7%와 예상치 7.3%을 훨씬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이는 중국이 심각한 경기 침체와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내수 재조정 대신 수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비판한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후보의 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수출 물량을 최대한 늘린 것도 한 몫한 것도 있을 것이다.
내수 부진을 반영한 듯 12월 수입은 1% 성장하며 이전 -3.9%와 예상치 -1.5%를 모두 웃돌기는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거세질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3조 위안(약 601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고도 하던데... 뭐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다.
이 외에도 인구 감소 문제까지 겪고 있는 중국 아닌가.
국가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이 시급한 상황인데 여러 악재들이 겹친 상황에서 조정을 단행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2024년에 5%라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중국이지만 올해는 4% 초반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더라.
소비심리 위축, 고용 시장 부진, 고령화 가속화,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이라고 하는데...
근데 왜 이게 중국이 아니라 한국 문제로 보이는지...
1%대 성장률을 보이는 우리나라다.
솔직히 5% 성장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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