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7.(토) 쫑알> 美 관세 우려에도 … 5월 고용 '예상밖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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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ADP 민간고용이 발표되고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

4월에 이어 5월도 고용이 너무 많이 줄었다.

잠시 4월 고용을 살펴보면 전월 대비로 6만 명 증가하며 이전 14만 7천 명과 예상치 11만 5천 명과는 너무도 낮은 수치가 나왔다.

5월은 전월 대비 3만 7천 명 증가로 4월보다 더 훨씬 낮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예상치 11만 5천 명은 물론이거니와 이전 6만 명의 반 정도에 그치면서 고용시장이 악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대되었다.

그래서 6일 발표되는 비농업 일자리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는데 일단은 다행인 것 같다.

<비농업 일자리 수 & 실업률>

5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3만 9천 명 증가하며 이전 14만 7천 명보다는 낮았지만 예상치 13만 명보다는 살짝 높게 나왔다.

건강 관리 부문 및 서비스, 병원, 레저 및 숙박업, 음식 서비스, 사회 지원 부문에서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연방 정부 일자리, 제조업에서는 감소했다고 한다.

5월 실업률은 4.2%로 전월 4.2%와 동일했고, 예상치 4.2%에도 부합했다.

<신규 & 계속 &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

주간신규수당 청구건수는 24만 7천 건으로 이전 주 23만 9천 건과 예상치 23만 5천 건을 넘어섰다.

뭐...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 수가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전 주보다는 소폭 감소했더라.

근데 4주 평균을 보아하니 증가하는 추세라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쉽사리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경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노동시장에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봤으나 아직은 그리 눈에 띄게 피해를 주는 것 같지는 않다.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나 그래도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