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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토) 끄적> #3 피크 차이나 … 위기이자 기회한경-은경 2023. 1. 21. 09:00
▶▶ 신년기획 #3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만큼 특별한 부양책 없이도 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중국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낼 것이라 예측하는 기관들도 많다. 세계 중진국 중 중국의 교육 수준이 가장 낮다며 선진국으로 발전이 힘들 것이라 했다. 제조업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중국도 경제 구조를 고소득·고숙련 체제로 전환해야 하는데, 중국에서 15~64세에 해당하는 노동인구의 70%가 고등학교 문턱을 밟아보지 못했기에 생산직 근로자에서 전문직 근로자로의 전환이 힘들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전문직의 임금과 단순직 임금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양극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팬데믹 이후에 실업자가 늘면서 이 또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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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금) 쫑알> 日 작년 무역적자 사상 최악 '역대급 엔저'에 환테크 최대>한경-은경 2023. 1. 20. 09:1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난해 원자재값이 급등한데 반해 일본의 엔화 가치는 심하게 떨어졌기에 무역적자사 사상 최대인 20조 엔까지 불어났다고 한다. 오랜만에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확인해 보자. 일본을 보기 전에 잠시 우리나라를 보자. 우리나라 또한 무역적자가... 눈물이 난다. 일본도 엔저와 원자재값 급등으로 무역적자가 심했다고 하나, 우리와 일본은 같은 처지가 아닌가. 둘 다 자원 빈국이고, 우리의 원화 가치 하락도 장난 아니게 떨어졌었다. 그래도 일단 신문에 일본의 무역적자가 나왔으니 기사 내용으로 돌아가자. 매달 마이너스를 찍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합해보니 19,971십억엔 정도 나오더라. 수출보다 수입이 많았기에 무역적자가 나왔을 것이므로 이 또한 확인을 해보자. 지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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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9.(목) 쫑알> 바이든, 日 이어 네덜란드에도 "반도체 中 수출 통제 동참해달라"한경-은경 2023. 1. 19. 09:2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과 네덜란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이 지난해에 반도체 및 관련 제조 장비에 대한 중국 수출 규제를 발표했고, 미국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을 보유한 일본과 네덜란드이기에 이들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지난 13일에는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만나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를 언급했다고 한다. 사실 이날은 반도체 수출 통제 관련보다도 군사적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느낌이 더 들었다. 호주, 영국, 미국 3개의 국가명을 합쳐서 오커스라는 안보 협의체가 있다. 안보 협의체라고는 하나 태평양을 무대로 군사적 목적을 지닌 동맹으로 보는 게 맞을 수도 있는데 여기에 일본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 것만 봐도 요즘 일본과의 동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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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8.(수) 쫑알> 세계화는 죽지 않았다 … '脫 중국' 빨라질 뿐한경-은경 2023. 1. 18. 09:4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1991년에 미국과 군사적·정치적 패권을 두고 냉전 상태에 있던 소련이 해체되면서 미국이 패권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으로 미국 주도의 세계화가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는 이례적으로 저물가, 고성장의 시대를 보낼 수 있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 중국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은 그동안 도광양회 전략을 펼쳤다면 2008년 이후로는 돌돌핍인 전략으로 나오면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사이의 미중 패권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거기다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더해지면서 미중 패권 전쟁은 어느덧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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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7.(화) 쫑알> 美 부채 한도 상향 놓고 여야 '충돌'한경-은경 2023. 1. 17. 10:2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의 부채 한도 상향에 대한 기사가 또 나왔다. 미국은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을 법률로 정했고, 이를 넘길 시에는 부채 한도를 조절하는 듯하다. 2021년에도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며 재닌 옐런 장관이 경고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2021년에 있었던 기사들을 검색해 봤다. 미국의 2차대전 이후 2021년까지 98번이나 부채 한도 조정이 이뤄진 만큼 디폴트 위기가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또한 2011년에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한 사례도 있다. 이는 백악관과 의회가 2019년 22조 달러였던 국가부채 한도 적용을 올해 7월 31일까지 유예했고, 다음 달 1일부터 유예기간이 종료된다고 했다. 미국 의회가 국가부채 한도 적용을 유예하거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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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6.(월) 끄적> #2 대안정의 시대 종언 … 고통의 시작한경-은경 2023. 1. 16. 16:30
▶▶ 신년기획 #2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치기는 했으나 G20 정상 회의에서 공동 대응으로 나서면서 수습되었고, 세계 경제는 그 뒤로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은 사라졌다고 믿었기에 코로나19로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늘렸다. 인플레이션에 뒷짐지고 있던 파월 의장도 부랴부랴 금리 인상에 나섰고, 거기다가 미중 패권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나 침공에 따른 여파가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경기가 하강하더라도 당분간은 고물가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그간의 대안정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기관들도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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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5.(일) 끄적> #1 세계화 3.0 종말 … 블록 경제 부상한경-은경 2023. 1. 15. 09:29
▶▶ 신년기획 #1 19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세계화 1.0이 시작되면서 세계 무역이 증가했으나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막을 내렸다고 한다. 세계화 2.0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식 후 미국 주도로 시작되었다. 미국과 군사적·정치적 패권을 두고 냉전 상태에 있던 소련이 해체되면서 냉전이 종식되었고,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고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미국은 절대적인 패권 국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2001년에 중국의 WTO 가입을 거치면서 세계화의 절정인 세계화 3.0을 맞이하였다. 그러면서 기업들을 보다 값싼 노동력과 낮은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로 공장을 짓게 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탄생하게 되었고, 세계 시장의 무역은 더욱 확장하게 되었으며, 제품의 가격을 낮춰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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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4.(토)> 美·日·네덜란드 정상 만나 中 반도체 옥죈다한경-은경 2023. 1. 14. 11:2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견제를 위해 연초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 듯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멕시코 대통령과 캐나다 총리를 만나 북미 3개국의 동맹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도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관해 일본 총리와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논의한다고 한다.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관련 제조 장비 수출을 규제에 효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을 보유한 일본과 네덜란드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을 본 것 같지 않나? 12월 14일 신문 기사 제목이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요청에 일본과 네덜란드가 동참하기로 했고, 장비 수출 금지 방안을 마련 중이며, 몇 주 이내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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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금) 쫑알> 中의 '갈라 치기 외교' … 韓·日 비자 끊고, 美 항공편은 늘린한경-은경 2023. 1. 13. 07:1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나라는 우리나라,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20여 개 국가들이 있었다. 더군다나 모로코는 중국발 입국자를 전면 차단하는 고강도 규제에 나섰다. 각 나라들이 이렇게 규제를 강화한 이유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에 따른 우려이다. 3년 만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규제를 완화하면서 확진자는 급격하게 늘어났음에도 중국 정부는 국민들에게도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숨기고, 다른 나라나 기관에도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그저 국경문을 열면서 민심 달래기와 중국 경제 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는 너무 무책임한 처사가 아닌가. 중국과 그 외 나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클이 다르게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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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목) 쫑알> 中보란 듯 … 바이든 "북미 3국 반도체 공급망 새판 짜자"한경-은경 2023. 1. 12. 07:2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모여 반도체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미 지역 내에 반도체 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어찌 보면 미국 덕분에 지금의 중국으로 거듭났다고도 볼 수 있다. 영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 제조업 생산 기지를 세우는 것을 극도로 꺼려 한 반면에 미국은 중국에 제조업 설비를 이전하고 설비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중국이 G2 국가라 불릴 만큼 성장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결국 미국의 턱 밑까지 쫓아온 중국을 보며 미중 간의 갈등이 불붙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자국이나 동맹 국가에서 제품을 생산하게끔 움직이고 있다. 또한 무기나 우주 산업에도 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