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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8.8.(화) 쫑알> 푸틴 때문에 …유럽기업, 1000억유로 날렸다
    한경-은경 2023. 8. 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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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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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해곡물협정도 파기되었고,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도 서로 수출항을 공격을 하는 등 보복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쟁이 얼마동안 이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언제쯤 끝이 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제는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 신문에도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이어지는 다리를 끊어 러시아 보급로를 차단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럼 또 이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공격이 있겠지.

    그럼 또 우크라이나도 할 것이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당사국의 피해는 말도 못 할 것이고 곡물과 에너지 등으로 인해 다른 피해국들도 많지만 오늘은 일단 유럽의 기업들에 대한 기사 내용이다.

    우리도 그러했지만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 매각하면서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금융사, 유틸리티 기업, 중공업 등 유럽 기업이 떠안은 손실 규모가 1000억 유로가 넘을 것이고 한다.

    작년 2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으로 서방 기업들은 러시아에서 철수했으나 이때 정리하지 못한 사업과 자산은 러시아에 몰수당한 것과도 같고,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에서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서방 기업들의 손해가 더 불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이 철수하지 않았나 했는데 전쟁 이전에 진출한 EU 기업의 50% 이상이 여전히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도 사업 유지가 가능하기는 한 건가?

    서방의 각종 제재로 러시아의 압박도 만만치 않을 텐데...

    서방에서 러시아 자산을 동결한 것처럼 러시아도 이와 유사하든 이보다 더 하든 뭔가 제재를 가했을 것이다.

    러시아도 외국 기업의 출구전략을 점점 조이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에 사업에서 배당금 등을 받아 투자금을 일부라도 건질 수 있다고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설마설마하다가 전쟁이 일어났고, 금방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이어진 것을 보면서 타이밍을 놓친 기업들도 있을 것이고, 계산기를 잘 못 돌린 기업들도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우리 기업은 모두 철수했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

    우리도 전쟁 전까지는 러시아와 나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미국과 서방의 제재에 동참하고 있으니 러시아 입장에서는 얄미울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됐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러시아에서의 타격이 큰 서방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러시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유럽 전체 대외 투자의 3.5% 정도이기에 유럽 기업의 평균 대손충당금을 관리할 수준이라고는 한다.

    소수라고는 하지만 이래저래 어려운 유럽 경기에 러시아 투자로 인한 손해까지 합치면... 기업도 힘들기는 매 마찬가지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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