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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8.7.(월) 쫑알> 첫 스텝부터 꼬인 日銀 … 돈줄 조였는데 엔저 안멈춘다
    한경-은경 2023. 8. 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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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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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통화 긴축 정책을 펼치기 되면 그 나라의 통화 가치를 올라가게 된다.

    보통은...

    엔·달러 환율이 어째 이상하다.

    7월 28일에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는 연 -0.1%, 장기금리는 연 0%±0.5%로 유지한다고는 했다.

    유지는 하는데... 장·단기금리조작(YCC) 정책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한다고 했다.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게 무슨 뜻이냐 봤더니 장기금리 변동폭을 0.5%까지 유지를 하기는 하는데 살짝 오버가 되어도 용인하겠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0.5%로 근접하게 되면 중앙은행이 나섰다고 하는데 이제는 쫌 더 벗어나도 지켜보겠다는 그런 뜻 아닌가.

    그래서 사실상 장기금리를 연 0.5%에서 연 1.0%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참고로 지난 12월에 장기금리 변동폭을 0.25%에서 0.5%로 확대하기도 했다.

    시장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고는 했으나 중앙은행의 개입이 너무 많아지고, 버거우니 확대한 거 아닌가.

    이번에도 같은 이유가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한국의 기준 금리는 3.5%로 미국의 기준 금리(상단) 5.5%와의 차이가 2% 포인트만큼이다.

    이렇게 갭이 벌어진 적이 있나?

    그리고 우리나라의 성장이 뒷받침된다면 모르겠으나 우리보다는 오히려 미국의 성장이 더 나은 상황에다가 금리까지 미국이 높다고 하니...

    미국도 9월 FOMC에서는 더 이상 금리 인상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지만 지금 곡물과 유가가 다시 뛰고 있으니... 또 모를 일이다.

    그러면 미국과 우리의 금리 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일본은 우리보다 심하다.

    일본은 -0.1%로 미국과의 금리 차는 5.1%나 되지 않나.

    그래서 일본이 현 상태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긴축 모드로 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긴축은 아니라고 했고, 누구는 금융 완화 수정, 금융 완화 속도 조절, 긴축 신호탄을 쐈다는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더라.

    또는 일본 중앙은행이 완화 정책을 더 오래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도 하던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이런 발표 후에도 엔화 가치는 떨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나름 일본의 금리가 오른 셈인데... 일본의 금리가 오르면 미국과의 금리차가 줄어들어 엔화 가치가 반등하지 않을까 했는데 엔·달러 환율이 140엔을 넘어서다니...

    금융 전문가들은 금리가 오르는데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를 금리 상승 속도에서 찾고 있다고 한다.

    이미 지난달 31일, 이번달 3일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에 나서면서 28일 발표 후 두 번이나 개입을 했다고 한다.

    국채 매입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시중에 엔화가 대거 풀리게 됐을 것이고 그러면서 엔화 약세를 부채질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나름 금리를 인상함에도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고 한다.

    이처럼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상승 속도를 조절하고 있어 환율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면서 강등한 일이 있었다.

    신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수요가 늘어난다는 이상한 일!

    최근 G7 가운데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통화는 달러라고 한다.

    반대로 꼴찌는 엔화라고 하니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데 한 몫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서 엔화 가치가 145엔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매번 떨어지면 더 떨어진다고 하고, 오르면 더 오른다고 하니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리고 최근 방송에서도 엔케리 트레이드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

    금리가 낮은 나라의 통화로 금리가 높은 나라의 채권, 주식을 사서 환차익을 얻는데, 낮은 금리와 엔화 약세의 지속성이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행의 긴축과도 같은 움직임에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제기됐다고는 하나, 지금 보아하니 낮은 금리와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 괜찮지 않나?

    뭔가 너무 어렵다.

    끄적거린 게 맞는지 아니면 혼자 이상하게 해석한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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