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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3.(토) 쫑알> '깜짝 CPI'에 흔들린 美증시 … "소형주로 자금 이동" vs "침체 신호"한경-은경 2024. 7. 13. 09:1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어제 아침에 미국 기술주 하락이 컸고, 중소형주의 상승은 컸다고 했다.
신문 기사는 하루 늦는 감이 있으니 오늘 기사가 났더라.
6월 CPI 발표와 함께 미국 뉴욕 증시에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2020년 5월 이후로 전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CPI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커졌다고 했다.
근데 보통 금리 인하 기대는 증시 랠리를 자극하는 재료로 쓰인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완전 달랐다.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만큼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컸고, 이 자금이 올해 부진했던 중소형주로 옮겨갔다고 하긴 하던데... 이에 대한 해석은 엇갈리더라.
누구는 시장 모멘텀이 약화하는 신호가 나타났다며 S&P500 지수가 이번 여름에 1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하고, 거기다가 미국 경제가 올해나 내년 초에 침체에 빠질 수 있다며 그럴 경우 S&P500 지수는 지금보다 30%가량 내려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뉴욕 증시에서 일시적 급락이 아니라 추세적 침체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있었다.
반대로 여전히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를 예상하고 있다는 이들도 있었다.
앨런 그린스펀 전 Fed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동시에 성장세가 주춤해지자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소프트랜딩을 이끌었다며 1995년 그린스펀 시나리오를 기대한다고 했는데... 근데 이런 기대 또한 일시적 현상이 아닐까 싶다.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하락도 없다고 했는데 뉴욕 증시에 대한 월가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한다.
증시에 대한 전망은 그렇고, 일단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만큼 채권시장은 환호했다고 하고, 달러화 가치는 떨어지고 신흥국 통화 가치가 올랐다고 한다.
근데... 오늘 보니 미국 소비자물가와는 반대로 도매물가는 1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고 한다.
6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르며 예상치 2.3%와 5월 2.4%를 모두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2% 오르며 예상치 0.1%와 이전 0%를 모두 웃돌았다.
PPI는 CPI에 선행한다고 했는데... 6월 CPI 상승률이 둔화했으나 7월에 다시 오르는 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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