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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1.(목) 쫑알> 글로벌 원전 생태계 장악한 러시아 … 추격 나선 美한경-은경 2024. 7. 11. 06:51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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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요즘 AI 열풍과 전기자동차 확산, 이상기후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를 풍력과 태양광만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다시 각광받고 있는 게 원전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도 극한 대립 중이라는 여야임에도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재건하는 게 급선무라는 의견은 일치하는 것 같더라.
원전 인허가를 촉진하는 미국 원자력발전법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로 지난 2월에 하원을 통과했고, 지난달에 상원에서 가결됐다고 했는데, 미국 시간으로 9일에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있었다고 한다.
미국이 이같이 원전 지원 법률을 제정하고 차세대 원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유는 러시아를 추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태양광은 중국, 원전은 러시아가 장악한 시장이다.
이들이 외화벌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는 것을 미국이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나.
최근 인도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이미 러시아가 인도로 진출해 원자로를 건설 중이기도 하지만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한다.
또 지난달에 베트남에도 대형·중형·소형 원전뿐만 아니라 육상·해상 SMR 등을 제안했다고 한다.
우크라나 전쟁 전까지 러시아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연료 공급, 해체 또는 폐기물 관리 관련 국가 간 계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었다고 한다.
전쟁 후에 제재가 있었겠지만 지금도 러시아는 신흥국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라늄 등 원전 연료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것은 해당 국가 안보와 직결되어 러시아의 원전 확산이 정치·군사적 협력 관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더라.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원전 생태계를 장악한 러시아에 뒤늦게 추격에 나선 미국이라고 한다.
태양광도 그렇고 원전도 그렇고 경쟁이 되지 않는 상황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어찌 됐든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 이후 다시 경쟁이 달아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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