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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9.(화) 쫑알> 예상 깬 프랑스 총선 … 좌파연합 '깜짝 승리'한경-은경 2024. 7. 9. 06:52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냐 극우 국민연합(RN)이냐.
마크롱 대통령은 이 중 어디가 낫다고 생각했을까 싶기도 하다.
프랑스 1차 투표에서 1당 등극이 유력했던 극우 RN이 3위로 밀려났고, RN은 누르고 NFP가 1당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이로 인해 NFP는 전체 의석 577석 중 182석을 확보했고, 집권 여당인 중도연합 앙상블은 168석, RN은 143석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번 총선 결과로 중도연합이 NFP와 동거 정부를 구성하게 되었다는데... 대통령과 총리의 소속 정당이 다른 정부...
프랑스는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지만 총리는 의회가 결정하는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단다.
또한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할 수 있지만 의회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한다.
어찌 됐든 프랑스 괜찮을까?
NFP 소속 극좌 정당인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는 친기업 기조의 마크롱 대통령과 반기업 정책을 내세운다고 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개혁을 통해 정년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연장했는데 오히려 60세로 앞당기겠다고 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부유세의 과세 대상을 부동산으로 축소한 것과 반대로 이를 확대하겠다고 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긴축 재정을 주장했는데 오히려 지출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완전 반대의 정책을 주장하고 있는데...
마크롱 대통령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NFP에서 LFI가 아닌 사회당, 녹색당, 공산당 등 비교적 온건한 정당과 손잡고 의회 과반을 확보하는 방식이었다고 하나 바람과는 너무 다른 현실이 되어 버렸다.
프랑스 정계가 당분간은 교착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하는데...
외환과 채권시장에서도 프랑스의 불안한 정치 상황을 반영했다고 한다.
유럽에서 우파의 흐름이 일고 있는 것 같았는데 다시 좌파가 우세한 프랑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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