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6.(토) 쫑알> 예상 웃돈 美실업률 … 9월 금리인하 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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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늘 3%대의 실업률을 보이며 완전 고용을 자랑하던 미국이었는데 5월에 4%의 실업률을 보이면서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

거기다가 6월 실업률은 4.1%로 5월과 예상치 4%를 소폭 웃돌았다.

실업률도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계속 오른다고 했었는데 이제 4%대의 실업률을 보이게 되는 건지...

혹시나 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검색해 보았다.

<신규 & 계속 &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실업수당은 매주 발표되기는 하지만 어찌 됐든 지표를 보아하니 일단은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다.

비농업 일자리수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네이버에서 검색했다.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0만 6000개 늘었다.

5월에는 전월 대비 27만 2000개 늘어나며 예상치 19만 개를 크게 웃돌기도 했었는데, 6월은 분위기가 바뀐 느낌이다.

지난달에는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한 덕에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는 하던데...

솔직히 고용과 관련된 지표도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 5월 구인건수는 반등하기도 했다고 했다.

5월 구인건수는 814만 건으로 4월 792만 건과 전망치 791만 건을 웃돌았다.

근데... 5월 일시적으로 반등하기는 했으나 기간을 늘려서 보니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더라.

너무 많아~ 어려워~

Fed는 미국의 물가와 고용을 함께 신경 쓰고 있다.

한동안 미국의 고용 열기는 뜨거웠기에 물가 잡기에 급급했으나 이제는 그 뜨겁다는 고용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일각에서는 고용 악화와 경제 성장률 둔화가 맞물려 경제 침체를 우려하기도 하더라.

근데 실제 미국의 경기 상황과 다르게 정치가 경제를 휘두르는 경향이 심화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모든 나라가 그러한 것 같기는 하다.

이러다가 정말 큰일이 일어나는 건 아닌가 싶은데...

어찌 됐든 여러 지표들도 있기는 하지만 잡혀가는 듯한 물가와 식어가는 고용 시장을 보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