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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17.(수) 쫑알> 파월 "물가둔화 확신" … 9월 금리인하 굳히기한경-은경 2024. 7. 17. 06:49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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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파월 의장의 Fed의 목표치 2%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으나 지금은 이 기조가 바뀌었다.
Fed의 정책은 다양한 시차를 두고 작동한다며 오히려 인플레이션율이 2%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린다면 너무 오래 기다린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은 Fed의 목표치 2%에 도달하지 않아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또 기대를 하고 있는데... 연내 금리 인하가 세 차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기까지 하던데...
또 이렇게 기대를 하고 실망을 할 건가 싶다.
그리고 지금은 금리를 인하하는 게 경제가 안 좋아져서가 아닌가.
이런 금리 인하가 그렇게 환호할 만큼 좋은 건가 싶기도 하다.
어찌 됐든 미국의 CPI 상승률이 연초만 하더라도 높게 나왔었다.
끈적한 물가라며 생각보다 잡히지 않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4월부터 점차 둔화하기 시작하더니 6월 CPI 상승률은 3.0%까지 이르렀다.
전월 대비로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기도 하며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노동시장 열기가 식어가는 현 상황에서 물가와 고용이라는 Fed의 두 정책 목표를 살펴본다며 현재 두 목표는 훨씬 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도 했다.
또 미국 경제는 여전히 연착륙할 수 있다는 말도 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 당연히 의견을 달리 하는 이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메리 데일리 총재를 들 수 있는데, 이 분도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는 하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기준금리를 인하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어 Fed는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노동 시장 리스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잘은 모르겠으나 미국의 상황이 전과는 다른 것은 분명하다.
스티키한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있었으나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고, 뜨겁다던 고용 시장도 식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보니 6월 소매판매도 발표됐더라.
미국인들의 소비가 줄었다고는 하나 발표 내용을 보면 전월과 동일하다고 하고, 시장 예상은 웃돌았다고 한다.
어찌 됐든!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있기는 할 것 같은데... 정말 9월에 금리 인하가 될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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