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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8.2.(금) 쫑알> 일촉즉발 중동 … 이란, 보복 공격 초읽기
    한경-은경 2024. 8. 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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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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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란 테헤란에서 벌어진 하마스 최고 지도자 하니예 암살 사건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기사이다.

    보복에 따른 재보복이 가해지면서 이번주만 하더라도 신문에서 매일 중동 관련 기사가 나왔다.

    이전에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일단 이번주에 나온 기사만 정리해 보자.

    <2024.7.29.자 신문 기사>

    골란고원의 한 축구장에 로켓이 떨어져 어린이 등 11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곳은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국경과 맞닿은 곳으로 이스라엘이 3차 중동 전쟁에서 시리아로부터 점령한 땅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을 추정하고 있지만 레바논은 이스라엘 공격에 헤즈볼라 대원이 4명 사망한 것에 따른 보복으로 로켓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군사 기지를 공격한 것은 인정하지만 축구장 공습과는 관련이 없다고 했다.

    또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학교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40여 명이 숨졌다고 했다.

    <2024.7.30.자 신문 기사>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과 관련하여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하는데 헤즈볼라 전투원인지 확인되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으로 미성년자 12명이 사망했다고 했고, 이스라엘과 미국은 배후로 헤즈볼라를 지목하고 있지만 헤즈볼라 측은 부인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레바논을 오가는 여러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하고,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으로 베이루트를 타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2024.7.31.자 신문 기사>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전면전 우려로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이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나거나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뭔가... 임박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거기다가 헤즈볼라, 하마스 등 저항의 축을 지원하는 이란의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2024.8.1.자 신문 기사>

    뭔가 일이 터졌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인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하고, 레바논 베이루트 근교에서 이스라엘 정밀 공습으로 헤즈볼라 핵심 지휘관인 슈크르도 사망했다고 한다.

    하니예가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숙소에서 급습을 당했다고 하는데... 가자지구가 아닌 이란 땅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니...

    이란 땅에서...!

    또 하니예가 암살되기 몇 시간 전에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베이루트에 드론으로 건물을 정밀 폭격하여 슈크르도 사망했다.

    이 또한 레바논 땅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란 영토에 쓰라린 사건과 관련해 그의 피 값을 치르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여겨야 한다며 강력한 보복을 지시했다고 한다.

    후티 반군도 극악무도한 테러 범죄라며 복수를 다짐하는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도 줄지어 이스라엘을 규탄했다고 하고, 튀르키예와 러시아도 암살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고 한다.

    점점... 뭔가 일이 커지는 느낌이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기사 내용을 정리해 보았고, 오늘 기사를 보면...

    이란이 하메네이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 명령에 따라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보복 공격에는 미사일·드론뿐만 아니라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 등 무장 단체를 총동원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미국을 등에 업고 있다고는 하나... 이스라엘이 저항의 축들을 모두 감당할 수가 있나 싶다.

    일단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준비되어 있고 전쟁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했다는데... 이스라엘 내부 문제도 있다는데 이게 가능한지...

    이란은 이스라엘군이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암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러시아, 중국, 레바논 등도 이스라엘과 미국을 탓했다고 한다.

    뭐... 이들은 미국과 척을 진 국가들이기도 하고...

    또 미국도 하니예 최고 지도자 사망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독자적 대응이라고 반박했다고는 하나 이란 등의 보복에 미군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또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이스라엘이 이를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애초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였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은 또 이렇게 멀어졌고, 정말 금방이라도 뭔 일이 터질 것 같은 불안한 상황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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