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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30.(금) 쫑알> 美 2분기 '반짝 성장' … GDP 3% 증가한경-은경 2024. 8. 30. 06:51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국은 경제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다.
이번에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전 분기 대비 3%로 발표했다.
지난 1분기 GDP 확정치는 1.4%였고, 이번 2분기 속보치는 2.8%였다.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가 늘면서 2분기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한다.
한동안 미국의 경기 침체를 우려했었다.
고금리 장기화에 임금 증가세 둔화, 가계 저축 고갈 등으로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미국은 소비의 나라고 GDP에서도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인데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도 0.2% 포인트 높게 나왔다.
또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3만 1000건으로 전주 23만 3000건보다 2000건 줄었다고 한다.
이는 예상치 23만 2000건보다도 소폭 낮은 수치였다.
사실 전주와 비교해도 그렇고, 예상치와 비교해도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20만 건 초반대를 보이는 것이 역사적으로 저점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불안하다고 생각했던 노동 시장도 아직은 견조 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보니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미국의 경제를 바라보는 해석이 하루하루 바뀌고 있는 것 같다.
2분기 GDP 잠정치도 그렇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으나 신문 기사에서는 바로 불안 요소들도 적혀 있더라.
3분기 GDP 성장률이 2%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한다는 기사 내용과 함께 장기간 계속 이어지고 있던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가 정상이 됐다는 내용도 있더라.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이 정상화하는 것은 대표적인 경기 침체 신호로 보고 있는데 말이다.
계속 이어지는 불안 요소들을 보며 한창 호황인 시절은 일단 끝이 난 것 같다.
다만 타오르던 불씨가 이제는 급하게 꺼질지, 서서히 꺼질지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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