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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2.(목) 쫑알> 美 물가, 두달째 2%대 '빅컷' 가능성은 낮아져한경-은경 2024. 9. 12. 06:54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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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의 8월 CPI 발표가 있었다.
Fed가 CPI보다 PCE를 더 중요시하지만 FOMC 회의가 열리기 전에 PCE를 확인할 수 없으니...
<CPI YoY & MoM>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 2.5% 상승하며 이전 2.9%와 예상치 2.6%를 모두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도 0.2% 상승하며 이전과 예상치 모두 부합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다.
근데 문제는 근원 CPI였다.
<근원 CPI YoY & MoM> 전년 동기 대비로 8월 근원 CPI가 3.2% 상승하며 이전과 예상치 모두 부합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 0.3% 상승하며 이전 0.2%와 예상치 0.2%를 소폭 웃돌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거비와 항공료 등이 대폭 올랐다고 하는데... 주거비가 떨어지길 바랐는데 아직인가 보다.
CPI 발표로 시장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주가가 하락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 반등했더라.
또한 Fed가 빅컷이 아닌 스몰컷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 늘기도 했다.
주가야 하루는 오르고 하루는 내리고 변동성이 큰 요즘이기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을 것이고, Fed도 곧 기준금리를 인하에 들어가기는 할 텐데 대선을 앞둔 시점이라 어찌 됐든 빅컷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경기에 대해 경기 침체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오락가락하는 평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는 요즘이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미국 경기가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 든다.
반대편 중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듯하다.
결국은 중국의 수요 둔화로 국제 유가도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한다.
부동산 침체, 내수 부진, LNG와 전기차 보급 증가로 디젤 및 가솔린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
미국이든 중국이든 어느 한 국가라도 경제가 괜찮아야 세계가 돌아갈 텐데 두 국가 모두가 힘든 상황에 쳐해 있으니... 당장 올해 하반기가 어떠할지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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