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9.(목) 쫑알> 美 금리 '빅컷' … 이젠 고용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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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오늘 신문에 레바논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 요원 등이 갖고 있던 삐삐 같은 무선 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하면서 부상자만 수천 명에 이른다는 기사에 있었다.

이스라엘의 해킹을 우려해 구시대 장비로 돌아갔지만... 이스라엘이 공급망 자체를 조작해 대규모 공격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한 것 같다.

이일로 레바논과 헤즈볼라가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확전 위기감이 또 고조되고 있다고 하는데...

안타까운 일이지만 중동에서의 확전 위기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니 일단 오늘은 패스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확인한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였다.

Fed가 빅컷을 하게 되면 오히려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증시에는 더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선제적으로 빅컷을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해준다면 또 호재일 수도 있는 말이 있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빅컷을 할까 싶었다.

근데 했더라.

당연 스몰컷이라 예상하고 다음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처음부터 떡하니 빅컷이라니!

한때는 9%를 넘어섰던 미국의 물가가 2.5%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Fed의 목표치 2%보다는 높지만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고 더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대신 미국의 노동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업률 또한 여전히 4%대로 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오름세에 있는 것 같고, 졸트 보고서에서도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이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이후에 Fed의 책무인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중 하나가 다른 책무보다 목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그 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표현을 자주 했다고 한다.

지금의 시점에서는 Fed의 목표에서 멀리 떠어진 책무가 고용인 것 같다.

그래서 매파라 불리던 연준 위원들도 통화정책 완화를 주장했다.

결국 이번 FOMC 회의에서 0.5% 포인트 인하하여 5.25~5.50%에서 4.75~5.00%로 기준금리가 내려갔다.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만 적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