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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21.(토) 쫑알> 이스라엘, 레바논 로켓발사대 100여곳 파괴 … 헤즈볼라도 軍기지 공격한경-은경 2024. 9. 21. 09:2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추석 연휴가 끝나고 신문에 계속해서 중동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FOMC 회의 후의 미국의 기준금리가 어떻게 될지, 그 외에도 중국은 어떻게 하나, 일본은 어떻게 하나 등에 관심이 더 컸기에 잠시 중동 기사는 보류했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기사가 나왔더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및 레바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대한 언급이 없어진 것 같기도 하다.
일단 목요일 기사부터 다시 보자.
이스라엘의 도청, 위치 추적, 해킹 등의 이유로 예전에 헤즈볼라가 우리도 사용했던 삐삐를 사용했다고 한다.
근데 여기에 폭발 장치를 심어놨다니...
이로 인해 삐삐를 생산하는 대만 업체 얘기도 나오고, 헝가리에서 생산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또 현대판 트로이 목마 얘기도 나오더라.
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문제는 알겠으나 너무도 피해가 큰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정보력이 진짜 대단하구나 싶고, 유통망이 아닌 공급망 공습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도 알겠더라.
근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지... 과연 끝이 있기는 한건지도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삐삐 폭발로 인해 이란 대사도 실명을 했다고 하고, 레바논과 헤즈볼라도 보복을 예고했다.
목요일 신문 기사에서 삐삐 폭발로 레바논 전역과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12명이 사망하고 30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했는데... 다음날 또 폭발이 발생했다고 했다.
레바논 동부와 베이루트 외곽 쪽에서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삐삐 연쇄 폭발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한다.
또 전날 사망한 헤즈볼라 대원의 장례식장에서도 무전기가 터졌다고 하니... 에휴...
그리고 유엔 안보리는 아랍 국가의 요청으로 호출기 폭발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한다.
------- 오늘 -------
오늘 신문에서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있었다고 했다.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는 TV 연설 중 베이루트를 포함한 레바논 곳곳에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일으키는 소닉품이 터졌다고 한다.
또 레바논 남부 지역을 수십 차례 공습하여 헤즈볼라 로켓 발사대 100곳 이상이 파괴됐다고 하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후 최대 규모라고 한다.
근데...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 측에서는 보복이라고 한 건가?
나스랄라는 17~18일 대규모 통신기기 폭발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모든 경계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정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군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했다.
혹... 그에 대한 명분으로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한 건가?
이건 뭐...!
어찌 됐든 이스라엘의 총구가 하마스가 아닌 레바논으로 돌려지면서 양국 국경에서 언제든지 전면전이 발발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근데 헤즈볼라는 하마스와 비교가 안 된다고 했는데...
헤즈볼라는 10만 명이 넘는 전투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비정규군이라고 한다.
이미 두 차례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른 적도 있고, 시리아 내전 등에 참여해 전투 경험도 풍부하다고 한다.
또 이란이 후원하는 시아파 무장 세력 중에서도 가장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막대한 장비를 갖추고 있고, 혹여라도 헤즈볼라가 괴멸적인 타격을 받으면 이란의 직접 개입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근데... 서방과의 관계 회복에 나선 페제시키안 대통령인 만큼 이란의 직접 개입은 쉽지 않아 보이기는 하는데... 전쟁이라는 게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알 수 없는 일 아닌가 싶다.
어찌 됐든 미국은 확전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미국의 노력이 잘 안 먹히는 건지, 그만큼 노력을 안 하는 건지, 중동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이 떨어진 건지, 이스라엘이 막무가내로 나가는 건지... 아님 전부 다 인지...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듯!
너무도 복잡한 국제 정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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