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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3.18.(화) 쫑알> 트럼프 관세 '부메랑' … 잘나가던 달러 내리막
    한경-은경 2025. 3. 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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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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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같이 쏟아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올해 1월 13일 달러 인덱스가 110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금은 103에 머무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 관세, 상호관세, 철강·말루미늄 관세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미국 제조업 살리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방법이 너무도 다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근으로 유인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로지 채찍이고,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더 강한 채찍을 들고 나오고 있다.

    또 달러 강세는 미국 제조업에 재앙이라며 미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달러 약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 미국이 동맹국 안보에서 발을 빼고 있지 않나.

    지금까지 미국이 동맹국 안보를 목적으로 국방비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 국채 발행을 계속 해왔었고,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사주면서 달러화 강세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 주식과 국채로 쏠렸었는데 이제는 미국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면서 글로벌 자금 흐름에 큰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한다.

    또 최근 들어 독일이 신규 부채 한도를 GDP 대비 0.35%로 제한한 재정준칙을 국방비 증액에 한해서 없애기로 했고, 12년간 5000억 유로 예산을 인프라와 국방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EU도 국방비 확대를 통한 대규모 재무장 계획에 나서면서 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에 호재로 받아들였고, 글로벌 자금이 유럽으로 몰리고 있다.

    또 중국도 최근 치러진 양회에서 미국과의 관세 정책, 내수 부진 등을 감안해 대규모 내수 부양책을 내놓았고, 공동부유가 아닌 선부론을 내세우며 민간기업을 밀어주고 있다.

    매일 같이 관세 정책이 쏟아지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미국으로 몰리던 자금이 지금은 유럽과 중국으로 몰리면서 미국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었고, 주식시장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늘 신문에서 2월 소매판매가 추정치를 크게 밑돌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미국 소비자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기사도 있더라.

    공무원 감축도 이어지며 일자리 및 소득 감소로 소비는 위축될 수밖에 없고, 거기다 관세 폭탄으로 물가는 오르고,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맞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당장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듯하다.

    하지만 달러 약세가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상호관세가 시작되는 4월 2일 이후에 수입품 가격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이로 인해 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고 달러 약세를 제한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더라.

    또 감세와 관세 수입으로 재정적자를 메우지 못하게 되면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 달러 강세로 이어질 수 있고, 또 당장은 유럽과 중국이 반짝일 수 있지만 다시 미국 말고는 투자할 곳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무역 적자를 줄이고, 미국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달러 약세를 용인하면서도 달러 패권을 절대적으로 유지하려 하기에 달러 행방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달러는 계속해서 내리막 길을 걷게 될지, 다시 반등하게 될지...

    달러 약세라고 하는데도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비싼 것 같아 씁쓸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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