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3.31.(월) 쫑알> 강진·내전에 美 원조도 끊겨 … '3중 악재' 덮친 미얀마한경-은경 2025. 3. 31. 06:46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얀마의 지진 소식은 모두가 접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태국 수도인 방콕에서도 진동이 느껴지며 고층 빌딩이 붕괴됐다는 소식도 접했다.
진앙은 인구 120만 명의 제 2도시인 만달레이서 서남서쪽으로 약 33km,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약 248km 각각 떨어진 지점이라고 했고, 진원 깊이는 10km로 관측된다고 했다.
그 뒤로도 6.4 규모의 강력한 여진이 있었다고도 하더라.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1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던데...
29일 미얀마 군사정권에 따르면 사망자가 1644명, 부상자가 3408명이라고 하더라.
또 2023년 미얀마 GDP가 667억 6000만 달러라고 하는데,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GDP를 넘어 최대 1000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더라.
이번 지진의 위력이 원자폭탄 334개와 맞먹는다고 하던데 정말 대자연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인 것 같다.
어마어마한 자연재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정권의 무차별적인 공습이 이어지고 있어 구호 현장이 마비됐다고 한다.
이게 말이나 되나 싶다.
일단 모든 내전을 중단하고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정권도 국민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강진에 이어 공습까지...
희생자는 늘고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탈취했다고 한다.
쿠데타 이후에 군정 정책 실패와 국제 제재 등으로 미얀마는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고, 군부와 반군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반군은 군부에 쫓겨나기 전 정부군...이라고 해야 하나 어찌 됐든 그런 사람들이겠지?
반군은 30일부터 2주간 휴전을 선언하고 국제기구의 구호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정은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니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힘들 합쳐도 이미 내전과 지진으로 기반 시설과 의료 체계가 파괴되어 구호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텐데 말이다.
나름 각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기는 하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 해외 원조를 축소해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하더라.
안 그래도 내전으로 인해 3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미얀마에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고, 하필 미국의 해외 원조가 축소되기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얀마 재능 대응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하기는 했으나 내전·강진·원조 축소라는 3중 악재에 덮친 미얀마의 상황이 너무도 안타깝다.
더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라고, 희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를 뿐이다.
반응형'한경-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4.2.(수) 쫑알> 밀레이 '전기톱 개혁' 물가 이어 빈곤 잡아 (23) 2025.04.02 <2025.4.1.(화) 쫑알> "트럼프, 모든 국가에 20% 부과 검토" … 보편관세로 가나 (27) 2025.04.01 <2025.3.29.(토) 쫑알> 美 '카플레이션' 꿈틀 … 월가 "금리인상 물건너갔다" (37) 2025.03.29 <2025.3.28.(금) 쫑알> 反트럼프 효과 … 마크롱·스타머 지지율 '껑충' (16) 2025.03.28 <2025.3.27.(목) 쫑알> '흑해 휴전' 합의했지만 … 러 수출 제재 완화는 논란 (8)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