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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28.(금) 쫑알> 反트럼프 효과 … 마크롱·스타머 지지율 '껑충'한경-은경 2025. 3. 28. 06:40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관세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 자동차 관세 부과로 또 한 번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리고 취임 초반부터 특정 국가와 관세 전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그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대한 감정이 좋을 수가 없다.
그러면서 득을 본 이들이 있다.
반트럼프 정서가 확산되면서 지지율이 떨어지던 각국의 지도자들이 기사회생했다고 한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이 작년 말 21%에서 이달 23일 46%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트뤼도 총리가 레임덕에 빠지며 위기에 놓인 집권 자유당 역전의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자유당의 신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반해, 제1야당인 보수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성향의 후보를 총리로 내세웠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도 작년 말 52%에서 이달 7일 67%로 올랐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면박을 당하면서 방미 정상회담 이후에 지지율이 급등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위하기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행동했다는 평이 있더라.
본인의 지지율은 올랐을지 몰라도 결국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더 안 좋게 되었으니 너무도 씁쓸했다.
멕시코의 셰인바움 대통령은 나른 나라에서 보복 관세를 외칠 때 어떻게 해서든 '보복'이라는 단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했다.
관세 공격에 시간차를 두며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이 나오면서 작년 12월 78%에서 지난달 85%로 상승했다.
영국의 스타머 총리도 증세 공약을 번복하고,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스캔들에 휘말리며 지난해 24%까지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한다.
지난달 방미를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과시하고 관세 위협을 단기적으로 피하면서 지지율이 29%로 반등했다고 한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유럽 재무장 주장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작년 말에 지지율이 19%였다고 하는데 이달 16일에 27%까지 올랐다고 한다.
그에 반해 일본은 아부 외교, 접대 외교로 초반에 이시바 총리에 대한 칭찬일색이었다.
하지만 상품권 스캔들이 터지면서 1월 28%였던 지지율이 2월에 30%로 반등했다가 이달 들어서는 23%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상호 관세, 자동차 관세 등은 그대로 얻어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반하는 지도자의 지지율은 올라가고 그와의 친분을 과시했던 지도자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다니...
반트럼프 효과...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감이 커진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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