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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3.26.(수) 쫑알> 포퓰리즘·정치 불안 … 印尼 증시 반년새 20% '뚝'
    한경-은경 2025. 3. 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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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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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는 인도네시아로 투자 자금이 몰리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급 바뀌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통화 가치 & 10년 만기 국채 금리 & 주식시장>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의 반응이 어떠한지 봤다.

    기사에서는 최근 달러당 1만 6642루피아까지 떨어졌다며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했다.

    환율 방어를 위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개입이 있었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 6시 25분쯤 검색해 보니 달러당 1만 6605루피아더라.

    또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자카르타 종합지수(JCI)가 장중 7% 넘게 폭락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3.24. 자 기준으로 JCI가 6161.2까지 떨어졌던데 지금은 6235.6으로 소폭 반등했더라.

    상황이 이러하니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급 상승했다.

    그 말인 즉 국채 가격이 폭락했다는 것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투자자 사이에서 인도네시아는 스타로 불렸다고 한다.

    하지만 작년 10월에 수비안토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는 인도네시아의 상황이 바뀌었다고 한다.

    군 장성 출신인 수비안토 대통령이 집권 이후에 복지 지출을 늘리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다고 한다.

    1월에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2029년까지 확대하여 학생 8290만 명에게 매일 점심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 2월부터는 전 국민 약 2억 8000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시작했다는데 1인당 비용이 17만 원이라고 한다.

    무상급식이야 우리도 하고 있는 것이고, 건강검진이야 우리도 국가에서 무료로 해주거나 여러 혜택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도 저출산 고령화로 막대한 예산이 들고 있는 상황이고, 의무지출을 줄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올해 1~2월 세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고 하는데 지출을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무료... 너무 좋지만 재정이 감당이 되냐는 게 문제다.

    그리고 하나가 두 개가 되고, 두 개가 세 개가 되더라.

    당연히 포퓰리즘 정책을 펴면 좋아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정치인들이 우후죽순으로 남발을 한다.

    개인 또는 정당의 표를 의식하여 이러한 선심성 정책들을 남발하는 것이지, 나라의 장기적인 미래나 발전을 위함은 아니라는 게 문제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포퓰리즘 정책이 지목이 되고 있고,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비친 자에게는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뭐... 거의 독재?

    그리고 정치 불안도 있다고 하는데, 지금의 수비안토 대통령은 과거 군부 독재자였던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당시 군부의 핵심 인물이라고 한다.

    그런 그가 집권하면서 군의 정치·행정 참여가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일 인도네시아 의회는 군 관련법 개정을 통과시켜 군인이 겸직할 수 있는 정부 기관이 기존 10개에서 14개로 늘었다고 한다.

    또 군이 수행할 수 있는 비전투 작전 범위도 사이버 방어와 해외 자국민 보호 등으로 확대됐다고 한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과거 수하르토 정권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불안이 컸을 것이다.

    자유를 한 번 맛본 이들은 절대 과거 군사 독재 시절로 돌아가지 않으려 할 것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학생들이 군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여졌다고 한다.

    최근 들어 여러 나라에서 복잡한 일들이 많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다.

    다른 내용들도 있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포퓰리즘 정책과 군 관련법 개정으로 인한 정치 불안으로 인해 경제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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