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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25.(화) 쫑알> 日 증시 '지수 전쟁' … 요미우리, 닛케이 225에 도전장한경-은경 2025. 3. 25. 06:48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미국 주식하면 다우존스, 나스닥종합, S&P500이 생각나고 이들 지수가 삼두마차를 이룬다.
일본 주식이라고 하면 사실 닛케이225밖에 생각이 안 난다.
투자를 안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실제 일본은 닛케이225가 압도적인 가운데 TOPIX가 일부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시장에 요미우리신문이 도전장을 냈다고 한다.
일본 주식시장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새로운 주가지수 '요미우리333'을 내놨다고 한다.
일본 주요 주가지수에 대한 기사 내용을 정리해 보자.
닛케이225는 도쿄증권 프라임 상장사 225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고, 주가평균 방식을 쓰고 있다.
상위 10개 종목의 지수 구성 비율이 40%를 넘어 주당 가격이 높은 기업의 주가 움직임이 큰 영향을 미친다.
토픽스는 도쿄증권 상자사 약 17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고, 시총 가중 방식을 쓰고 있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이 지수 구성의 과반을 차지하기에 시총이 높은 기업의 가격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는다.
요미우리333은 도쿄증권 프라임 상장사 등 333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고, 동일 가중 방식을 쓴다고 한다.
333개 종목의 주가 변동을 0.3%씩 같은 비율로 반영한 것으로 특정 대기업의 움직임에 좌우되지 않고,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포착할 수 있다고 한다.
요미우리333이 닛케이225에 도장장을 내밀게 된 것은 작년에 도입된 NISA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은 투자보다는 저축을 많이 하는 나라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오랫동안 저축을 투자로 전환하고 노력을 했고, 작년에 비과세 보유 기간과 투자 한도를 대폭 늘리 NISA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가 증시에 유입되었고, 우리나라도 일본의 NISA와 같이 ISA 계좌의 혜택을 늘리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ISA 계좌에서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할 수 없다 보니 정말 세금 절세가 목적인 투자자들 외에는 그리 많은 유입이 없는 것 같기도 하더라.
내 주변만 그런가 여전히 ISA 계좌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어찌 됐든 일본도 NISA 도입으로 개인투자자가 대거 유입되었으나 일본이 아닌 해외 투자신탁으로 투자금이 몰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생각한 국민 자산 형성과 일본 기업의 성장이라는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지 못했다.
실제 일본 금융청이 NISA의 적립 투자 대상으로 승인한 일본 주가지수는 닛케이255와 토픽스 등 4종뿐인데 반해, 해외 주가지수는 11조이라고 한다.
그래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요미우리333은 일본 주삭시장에 투자할 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강조했다고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러 주가지수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선택의 폭이 좁은 것보다야 넓은 게 당연히 좋을 것이고, 그리해야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
새롭게 출범한 요미우리333이 75년의 닛케이225 아성을 깰 수 있을지!
일본 증시... 앞날은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일본 증시에서 지수 전쟁이 불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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