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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4.(금) 쫑알> 日, 치솟는 에너지값에 원전 수명 제한 없앤다
    한경-은경 2022. 11. 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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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대체 오늘은 무슨 내용을 적어야 하나...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팔지 말라고 네덜란드에 압력을 넣고 있다는 기사와 핵 위협하던 푸틴 대통령이 핵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는 기사, 중국 아이폰 공장 스톱, 미국 명문 MBA 코스 온라인 과정 개설에 적극적을 나서고 있다는 등...

    무슨 내용을 적을지 한참 고민을 했다.

    왜냐?? 잘 모르니까^^;;

    그래서 또 일본 얘기로...

    우리나 일본이나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나라이기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크다.

    강·킹달러로 에너지 수입에 부담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일본은 에너지의 90%, 식료품의 60%를 수입에 의존하는데 이번에 원자재와 식료품 값이 급등하면서 수입 규모도 급증했다고 한다.

    <수입, 수입 YoY>
     매달 수입 규모가 증가하는 게 보이고, 전년 대비 수입 규모가 증가한 것도 보인다.

    그럼 수출은?

    <수출, 수출 YoY>
    수출 규모가 들쑥날쑥이기는 하나 수출 규모도 어느 정도 늘어난 것 같은데...

    수입과 수출의 단위 규모가 다르다.

    그래서 무역수지를 보면 연일 마이너스다.

    단위가 십억인 것 같고, -2094이면... 2조엔??

    여하튼 무역적자도 크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전의 희생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전기 요금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

    유럽의 경우는 장난이 아니던데...

    어찌 보면 물가 안정이라는 명목으로 한전의 요금 인상 폭을 많이 줄이기는 했는데... 당장 전기 요금이 많이 오르지 않아 좋은 점도 있지만 이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좋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에너지 아끼자고 말만 한다고 해서 실제 에너지를 아낄지도 의문이고, 당장 내 돈이 나가야 사람들이 실천을 할 건데...

    나름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에 외국 기업이 데이터 센터를 짓는 것도 보면... 전기값이 싸긴 진짜 싼 가보다.

    다시 돌아와서!!

    이제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고, 그럼 일본의 무역적자폭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탄소중립의 실천도 있기에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기업들도 ESG니 RE100이니 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투자를 받을 수 없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도 그린 택소노미에 원전을 포함하기로 했다.

    원전에 대한 조건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2050 탄소 중립과 전력난 해소를 위해 원전 부활 또한 확대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어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시 원전이 주목받고 있다.

    2011년 대지진과 지진 해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인들도 원전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는 듯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시민 과반수가 원전 재가동에 지지한다고 한다.

    일본 닛케이 신문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원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설문을 진행했다고 하고, 전쟁으로 인해 급등한 전기 요금 등의 이유로 안전만 보장이 된다면 원자로 재가동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시민이 과반 이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10년간 원전을 새로 짓지 않았기에 노후화된 게 문제이고, 그래서 일본 정부가 최장 60년인 원전 수명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한다.

    이는 원전 수명을 따로 정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사례를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다.

    미국과 유럽의 다른 나라와 상황이 다르기에 노후화된 원전에 대한 안정성 검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너도나도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원전 트라우마가 있는 일본도 다시 원전으로의 복귀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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