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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목) 쫑알> 英물가, 11.1% 상승 41년 만에 최고치한경-은경 2022. 11. 17. 06:06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사실 어제 식겁한 일이 있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져서 폴란드 주민 2명이 사망했다는 기사!!
이러다가 NATO와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해서 3차 세계대전 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나 또한 기사를 보자마자 "아!!!" 이런 반응이 바로 나왔었다.
근데 다행이라면 다행이기도 한 것이 러시아가 쏜 게 아니고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방공 미사일이 어쩌다가 폴란드까지 영향을 줬다고 NATO가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이 기사는 패스하고... 미국과 너무 다른 유럽의 상황에 대하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이번에 영국의 CPI가 발표됐다고 한다.
영국의 10월 CPI가 11.1%로 41년 만에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한다.
근원 CPI는 6.5%로 6.3%인 미국과 그리 차이가 커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CPI는 9.1%를 찍고 7.7%까지 떨어졌다.
7.7%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점을 찍고 점점 줄고 있고, 근원 CPI 또한 6.6%인 전달보다는 떨어져 6.3% 나왔다.
어찌 보면 미국은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보다 임금 등의 서비스 분야로 가격 상승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영국의 경우는 CPI와 근원 CPI의 갭이 미국보다 큰 것으로 보아 식료품과 에너지의 가격이 많이 비싼 것으로 보인다.
그럼 독일과 프랑스도 검색을 해보자.
다소 프랑스가 독일보다는 물가 상승률이 좀 더 낮다.
아마도 독일이 에너지 의존도가 더 컸기에 프랑스보다 더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인 듯하다.
그럼 유로존 전체의 물가 상승률을 검색해 보자.
이 또한 영국보다는 물가 상승률이 덜 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발트해 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물가 상승률이 20%를 넘기에 전체 물가 상승률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시간 관계상 리투아니아의 CPI와 근원 CPI만 검색해 봤다^^;;
근데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감소세가 보이는데 유럽의 몇몇 국가만 보기는 했으나 물가 상승률의 감소세사 보이지 않는다.
에너지 비축도 많이 해놨다고는 하지만 날이 추워지면서 에너지 사용량이 늘고 있을 것이고, 이번 겨울은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만 내년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의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가 아니라 앞으로도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인 듯하다.
더군다나 영국은 리즈 트러스 전 총리 때 에너지 가격 보장제를 도입했기에 그나마 11.1%의 물가 상승률을 보였지 그렇지 않았다면 13.8%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한다.
근데 다른 유럽의 국가들보다도 영국의 상황이 좀 더 심해 보이기는 하다.
파운드화가 떨어져서 물가를 더 올렸나...
검색해 보고 싶지만 오늘은 시간 관계상 안 되겠다^^;;
어찌 보면 정말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유럽의 물가 상승률이 잡힐 수 있을지 모르겠고, 전쟁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사실... 잘 모르겠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쉽사리 끝날지도 모르겠고... 뭔가 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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