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2.11.30.(수) 쫑알> '백지 혁명' 차단 나선 中 … 美 "평화시위 보장하라"
    한경-은경 2022. 11. 30. 07:05
    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서방이나 우리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가 공권력 앞에 주춤하고 있다고 한다.

    무력으로 제압하고 있다니... 지금의 이 시대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하구나 싶다.

    시위가 일어났던 중국의 주요 도시의 거리에는 차단 시설이 설치되는 등 경찰(공안)의 고강도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핸드폰에 텔레그램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앱이 깔려있는지 확인한다고 하는데... 정말 뭐라고 해야 하나 싶다.

    또 시진핑 주석의 모교라고 하는 칭화대는 겨울방학을 앞당겨서 학생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려고 하고 있다고 하고, 번화가의 야간 조명도 끄고 인근 가게들은 휴업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나 되나 싶다.

    또한 영국 BBC 기자의 감금과 폭행 사건도 있었다.

    그리고 중국은 이번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시청률이 높다고 한다.

    관중석을 안 보이게 중계하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나... 여하튼 이렇게 은폐를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를까 싶다.

    중국 정부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사이버 조작도 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

    사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는 안 되고, 우리의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을 것이다.

    mRNA 방식과 다른 방식이라는 중국 백신이 물백신이란 말도 있고, 노년층의 백신 접종률도 낮다고 한다.

    이번에 독일 총리 방문과 함께 백신 수입도 한다고 했었는데 자국 내 외국인에게 접종한다고 했다나...

    중국 공산당이 그렇게 외치던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다면 모더나·화이자 백신을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사실 인민의 건강과 생명보다는 체제 유지가 더 중요하기에 명분 없이 그렇게 하지는 않을 듯하다.

    코로나 발생보다 관리가 중요하고, 중국의 방역 체제가 서방보다 우월하다고 그렇게 자랑을 했었는데 지금 와서 노선을 변경하기는 힘들기도 하겠다.

    또한 중국이 봉쇄를 풀게 되면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금과 비교가 안 되게 늘어날 것이다.

    이에 의료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중국에서 이러한 상황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가둬두고 묶어둘 수만은 없지 않나 싶다.

    서방에 협조를 구해서 백신이든 의료 서비스든 뭐든 빨리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텐데 인구도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나라에서 이렇게 압박만 하다 보니 결국은 시진핑 체제에 대한 불만까지 나오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시위가 벌어지면서 89년을 기억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고 한다.

    1989년에 개혁 개방 정책으로 생활은 나아졌지만 특권층의 부패와 경제 과열로 인한 인플레, 소득 격차에서 오는 불만감 등으로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 시위가 일어나 중국 정부가 무력으로 진압했다고 한다.

    이번 시위로 제2의 톈안먼 사건으로 번지는 게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체제 유지가 중요하다면 어느 정도 변화도 필요하지 않을까... 시대가 변하는데 언제까지 예전의 방식대로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