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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목) 쫑알> 애플 떠날라 … 中 '아이폰 메카' 봉쇄 풀었다한경-은경 2022. 12. 1. 06:59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오늘 신문의 국제 파트에서는 중국 관련 기사가 많았다.
마오쩌둥, 덩샤오핑의 뒤를 이은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의 사망 소식이 있었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주석이 속한 태자당, 장쩌민 전 주석이 있는 상하이방, 리커창 총리가 있는 공청단이 있다고 한다.
시진핑 주석이 당 지배력을 강화하기 전까지는 중국 최고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상하이방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정치적 입지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 국방부의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에 중국의 핵무기 수가 현재의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한반도도 유사시 중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는 이런 내용의 기사가 있었다.
현재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국방비 지출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전쟁, 핵 관련 기사를 보면 좀 그렇다.
여하튼!! 내가 캡처한 기사는 중국 봉쇄 관련이다.
사실 이미 확정이긴 했지만 시진핑 주석의 3연임과 새로운 당 지도부가 누가 되느냐로 한참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가 요즘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로 인한 봉쇄로 백지 시위가 연일 화제이다.
그러면서 중국의 질적 성장 추구, 내수 확대, 공급 측 구조개혁, 과학교육 흥국, 저탄소 녹색 발전, 공동부유 등 앞으로의 중국의 방향에 대해 변수가 생겼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제로 코로나 정책이 하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월드컵 중계가 도화선이 됐다고도 하던데... 참다못한 민심이 폭발한 듯하다.
중국 코로나 확진자를 검색해 보았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이다.
약 14억 명의 인구로 현재 중국의 인구가 제일 많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중국도 2020년 말 기준으로 60세 이상의 노년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한다고 하고, 65세 이상 노년층의 인구가 전체의 13.5%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중국이고, 워낙 인구가 많다 보니 18.7%라고 해도 2억 6천만 명이 넘는다.
2020년 말 기준이면 지금은 더 늘었을 것이고, 또한 노년층의 백신 접종률도 낮다고 한다.
코로나에 걸려도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르고,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꼈기에 여전히 확진자 수가 많음에도 예전처럼 두려움에 떨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은 코로나에 걸리면 죽는다고 알고 있다고 하던데... 이건 진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들었다.
그리고 확진자 수가 늘면 중증 환자도 당연 늘어나게 마련인데 그렇게 되면 그 많은 환자를 감당할 수 있냐는 것이다.
병원도 의사나 간호사도, 의료장비도... 어찌 보면 그보다는 확진자 수가 더 늘지 않도록 봉쇄를 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두 달도 아니고 3년 동안이다 보니 지칠 대로 지쳤고, 월드컵을 보니 다른 나라는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있고, 생업이 중단되다 보니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시위가 일어난 것 같다.
정저우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의 시위를 시작으로 점점 번지고 있다고도 하는데... 부당한 대우를 하던 폭스콘이 처음에는 아니라고 거짓을 고하다가 나중에는 인정하였고, 근로자들의 집단 탈출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인력을 채우기 위해 복귀하는 근로자에게 현금 보너스를 즉시 주기로 했다고 한다.
이 공장이 세계 아이폰 출하량의 70%, 아이폰 14 시리즈의 80%를 담당하고 있기에 애플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고, 이를 본 다른 기업들도 중국에 대한 불안과 또 공급책의 다양화를 모색한다고 한다.
그래서 삼성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한단다.
또한 중국의 봉쇄에 따른 공급망 문제로 인플레이션의 쉽사리 해소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고, 또 봉쇄를 풀게 되면 유가 등 물가가 급등할 수도 있다고 하고... 이래저래 중국 봉쇄와 관련하여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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