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화) 쫑알> 사우디, 고유가에 올 8%대 고성장 … G20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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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며 석유 사업이 급성장한 사우디가 G20 중 경제 성장률 1위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한다.

사우디의 3분기 실질 GDP가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했다고 한다.

8.6%의 잠정치를 소폭 웃도는 결과이고, 1분기와 2분기에 비해서는 둔화하긴 했지만 이는 3분기부터 국제 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사우디는 에너지 가격이 전체 GDP의 40.7%를 차지하는 만큼 석유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GDP 성장 석유 부문 & GDP 성장 비 석유 부문>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다른 나라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GDP 성장에서 석유 부문과 비석유 부문이라는 게 있더라.

그만큼 사우디에서 석유가 GDP에 영향을 많이 주는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

석유와 비석유 부문의 액수 차이도 상당하고 사우디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비석유 부문에서도 계속 투자하고 늘리고 싶어 할 것이다.

<석유 수출 & 비 석유 수출>

그리고 수출도 비교해 보면 당연 석유 수출이 압도적이라고 볼 수 있다.

석유 외에 비 석유 수출로는 뭘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사우디도 GDP에서 제조업, 기타 자원 채굴, 금융 및 보험 등에도 성장을 보인다고 이러한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우디의 수입 중에서 지금은 코로나로 예전처럼은 안되겠지만 관광 수입도 꽤나 있었다고 한다.

사우디에서 성지순례객이 전체 관광객의 60% 이상을 차지했었다고 하고 연평균 외국인 성지순례객 900만 명, 대순례 기간 동안에만 200~250만 명이 사우디를 방문했었다고 한다.

또한 빈 살만 왕세자가 내건 '비전 2030'에서도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관광산업 수입의 목표를 GDP의 10%로 설정했다고 한다.

사우디라 하면 석유만 생각했었는데 관광 또한 수입에 많은 영향을 줬다는 것을 얼마 전에 박종훈의 경제 한방에 나온 알파고 기자를 통해 듣게 되었다.

이분이 튀르키예 출신으로 중동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던데... 아직은 내용을 이해하기엔 내가 아는 바가 없어서 이해 못 하는 부분도 많은데... 여하튼 듣다 보면 알겠지!!

그리고 사우디의 경우 지금은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G20 중 경제 성장률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감이 클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한 이후에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50% 늘린다고 했었고, 2035년까지 태양광 발전량 40%까지 전환하겠다고 했고, 다른 나라들 또한 너 나 할 것 없이 탈탄소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이상 기온과 함께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사우디도 이러한 변화를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젊은 빈 살만 왕세자도 미래의 사우디를 위해 '비전 2030'이라는 정책을 발표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세간에 화제였던 네옴 시티... 그리고 우리나라도 방문하면서 투자를 유치했었고, 그리고 사우디가 엔터테인먼트에도 투자하는 것 같던데... 외국보다는 아마도 우리나라와 정서가 그나마 맞지 않을까 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극의 경우는 한복을 입다 보니 몸이 드러나지 않으니... 여하튼 그 이유가 아니어도 우리나라가 잘 만드니까!!

이렇든 지금은 웃고 있는 사우디이지만 사우디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5일부터 시행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의 파장이 커질 수도 있다고 하고, 원유 수요를 줄일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도 크기에 2030년 후의 미래도 걱정이겠지만 당장의 미래도 걱정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과 만난 후 위안화로 원유 결제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아직 자세히 모르니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