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12.13.(금) 쫑알> 아르헨티나 인플레 4년來 최저 밀레이 '감세·성장'으로 전환
    한경-은경 2024. 12. 13. 06:56
    반응형
    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아르헨티나의 살인적 물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처럼 월급이 아닌 주급, 일급으로 받고, 받는 즉시 물건을 산다고 했다.

    월급을 받는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그만큼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른다는 것이다.

    어제와 오늘의 물가가 다르고, 1시간 전과 1시간 후의 물가가 다르니 현금으로 갖고 있는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일 수밖에!

    그래서 뭐라도 사야 한다고 했다.

    이런 아르헨티나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던 밀레이 대통령!

    전기톱을 들고 나오는 등 유세 공약도 특이했는데 그런 그가 등장하고 나서 아르헨티나가 바뀌었다.

    아르헨티나 물가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그의 전기톱 개혁이 성공했다고 한다.

    <CPI YoY>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물가지만 전년 동월 대비 11월 CPI가 166% 상승에 그쳤다.

    이는 10월 193%보다 크게 낮은 수치이고 예상치 167%보다도 1%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어제 미국 1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했는데 166%가 웬 말인가 싶겠지만 어마어마하게 줄어든 것이라고 한다.

    4년 만에 최저치라고 하니 기간을 5년으로 늘려서 보니 제일 긴 막대를 표시한 올해 4월에는 292.2%더라.

    <CPI MoM>
    전월 대비로도 비교해보면 11월에 2.4% 상승하며 10월 2.7%와 예상치 2.8%를 모두 밑돌았다.

    이 또한 기간을 5년으로 늘려서 보니 제일 불뚝 솟은 2023년 12월에 25.5%를 기록했더라.

    취임 1년 만에 18개 정부 부처를 9개로 통폐합하고 에너지·교통비 등 각종 보조금을 폐지하는 등 공공 지출의 3분의 1을 삭감하는 적극적인 재정 긴축을 시행한 결과라고 한다.

    밀레이 대통령도 대단하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 국민들도 대단하구나 싶다.

    그동안 포퓰리즘에 젖어 있던 삶에서 지원이 끊기게 되면 생활이 힘들 텐데...

    실제 삶은...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일단 경제지표는 좋다.

    긴축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지금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가 아르헨티나를 모델로 삼는 것 같다는 얘기도 있더라.

    미국의 신설 예정이라는 정부효율부!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y의 앞글자를 딴 DOGE!

    도지코인~~ㅋㅋㅋ

    여기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를 앉히지 않았나.

    아르헨티나를 모티부로 했다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어찌 됐든 살인적인 물가를 보이던 아르헨티나가 경제 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물가 안정을 달성하면서 이제는 성장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브라질은 재정지출을 늘려 물가 안정에 실패하며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했다고 하는데...

    양국의 상황이 너무도 다르구나 싶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