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24.(화) 쫑알> 中 단기국채, 年 1% 금리 '붕괴' …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 커졌다한경-은경 2024. 12. 24. 06:56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12월 20일에 발표한 중국이 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쓰는 5년 만기 LPR은 지난 10월 연 3.85%에서 연 3.6%로 인하한 뒤로 이번에도 동결했다.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쓰이는 1년 만기 LPR도 10월에 연 3.35%에서 연 3.1%로 인하한 뒤에 이번에도 동결했다.
LPR 발표는 내년 1월 20일에 있던데 내년에는 추가로 금리 인하하지 않을까 예상한단다.
중국 1년 만기 국채 금리는 23일에 연 0.846%를 나타내며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지금 검색하니 연 0.9220%까지 오르기는 했던데...
지난 20일에 처음으로 연 1% 선이 무너졌다고 한다.
중국 내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앙은행이 추가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고 한다.
1년 만기 국채 금리뿐만 아니라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23일 장초반 연 1.676%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 수준을 경신했다고 한다.
지금 검색하니 연 1.6990%까지 오르긴 했지만 10년 만기 금리가 이달 2일 사상 처음으로 연 2% 선이 무너졌다고 한다.
1년 만기는 단기 경기 둔화를, 10년 만기 등 장기 국채 금리 추락은 중장기 경기 둔화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중국의 내수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중국 정부가 각종 부양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효과도 그다지 크지 않다.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게 중국의 현실이다.
그러면서 오늘도 중국이 일본식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 내용이 있더라.
일본이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겪은 침체가 중국에도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뭐... 중국 부동산 위기가 홍콩까지 번졌다며 최근에 정부 정책이 부동산 가격 하락 속도는 늦췄지만 시장이 바닥을 다지기까지 앞으로 1~2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
거기다가 어마어마한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도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고, 미·중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중국 정부가 약한 가계 수요를 단기적 자극책과 낮은 채권 금리로 해결하려 한다며 이는 일본이 1990년대 부실 금융위기에 대응한 방식과 정확히 일치하고, 일본이 지금까지도 그 여파를 겪고 있다고 했다.
중국은 일본과 우리를 보고 많은 학습을 했다고 했는데...
하지만 변수가 이리도 많은 세상에서 더군다나 그리 크나 큰 한 나라의 경제가 예측한 대로 흘러갈 수가 있겠나 싶다.
어찌 됐든 지금은 누구 하나 중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이는 없더라.
부동산 침체, 소비 부진, 무역 장벽, 고령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 뭐 하나 중국 경제에 빛이 될만한 게 없어 보이긴 하다.
근데... 중국 경제 위기...
오늘 신문에서도 위안화 약세가 원화에 악재라며 환율이 1,500원을 뚫을 수도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어찌 보면 중국이 당면한 문제에 추가로 +α가 더 있는 우리가 더 걱정이긴 하다.
반응형'한경-은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2.26.(목) 쫑알> 日 출생아 70만명 붕괴 … 獨도 '초저출산' 합류 (44) 2024.12.26 <2024.12.25.(수) 쫑알> '유럽의 병자' 스페인·그리스 부활 … 성장률 OECD 선두 (68) 2024.12.25 <2024.12.23.(월) 쫑알> 셧다운 위기 넘긴 美 … 트럼프 요구한 '부채한도 폐지'는 불발 (59) 2024.12.23 <2024.12.21.(토) 쫑알> 美 11월 개인소비지수 2.4% ↑ Fed 금리인하 속도조절 '무게' (71) 2024.12.21 <2024.12.20.(금) 쫑알> 독일 우파 '덱시트' 주장 "부담 많은 EU 떠나자" (59)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