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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목) 쫑알> 日 출생아 70만명 붕괴 … 獨도 '초저출산' 합류한경-은경 2024. 12. 26. 06:57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응형오늘은 초저출산에 대한 기사, 어제는 초고령사회 기사다.
유엔이 정한 초저출산 기준인 합계출산율은 1.4명이라고 한다.
그럼 합계출산율이 0.7명이면 초초초저출산 기준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이라고 한다.
정말...
오늘 신문에서 일본의 올해 출생아 수를 75만 5000명으로 예상했지만 68만 7080명으로 예상보다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일본의 출생아 수는 2022년에 처음으로 80만 명 선이 무너졌고, 2년 만에 70만 명 선이 붕괴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한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수가 다르니 출생아 수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고, 일본의 합계출산율이 얼마인지 보자.
검색해 보니 지난해 기준으로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20명이라고 한다.
부. 럽. 다.
중국도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는데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어떠한가 보자.
지난해 기준으로 1.0명이라고 한다.
우리보다는 높지만 중국도 일본보다 낮구나.
거기다가 중국이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에 크게 못 미친다고 한다.
중국도 인구 수로는 인도에 밀리긴 했다.
어찌 됐든 우리나라, 일본,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1명 초반대이다.
유럽에서도 저출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는 하는데...
지난해 기준으로 독일은 1.35명, 에스토니아 1.31명, 오스트리아 1.32명으로 유엔이 정한 초저출산 기준을 밑돌았다고 한다.
기존 EU 내 초저출산 국가로는 몰타, 스페인,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룩셈부르크, 그리스, 핀란드, 사이프러스 등 9개국이었다고 하고, 여기에 독일,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가 추가되면 12개국이 된다.
뭐... 그래도 우리 기준에서 보면 부럽기만 하다.
그리고 어제 신문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속도였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 등으로 구분한다.
일본은 1970년 고령화사회에 들어선 지 24년 만에 고령화사회가 됐고, 12년이 지난 2006년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근데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시작이 늦었지만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었다.
2000년 고령화사회, 1027년 고령사회, 2024년 초고령사회라니...
뭐든 빠른 우리나라지만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는 나라가 되다니ㅠㅠ
독일과 프랑스는 고령사회에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데 각각 37년, 39년이 걸렸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도와 비교하면 37년이라는 기간 동안 고령화사회에서 초초초고령사회도 될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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