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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수) 쫑알> '헥시트' 2년 … 홍콩 캠퍼스도 번화가도 활력 잃었다한경-은경 2022. 12. 21. 07:03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홍콩+엑시트' 이렇게 합쳐서 홍콩 헥시트라고 한단다.
홍콩 대탈출...
아시아의 금융허브라도 불리던 홍콩에서 왜 이런 말이 나오게 됐나??
중국이 2020년 6월 홍콩 국가보안법을 도입한 뒤로는 우리가 알던 홍콩이 아니게 되었다고 한다.
기사에 보면 관공서가 밀집한 길목에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고, 처벌이 두려워 한 곳에 12명 이상 모이는 것도 볼 수 없다고 한다.
정말 헐이다...
홍콩의 명동이라 불리던 곳도 공실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펼쳐져 있다고 한다.
쇼핑하면 홍콩이었던 것 같은데... 공실이라니...
그리고 지금 홍콩의 인구 감소가 심하다고 한다.
인재로 먹고살던 홍콩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올해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한다.
엥?? 근데 이게 뭐지??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홍콩 인구를 찾아봤는데... 2022년에 오히려 늘었다고??
홍콩 정부가 발표하기로는 2022년 6월 기준 인구가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729만 1600명이라고 했는데... 이는 홍콩이 인구를 집계한 1961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라고 했는데... 이건 뭐지??
홍콩 주민들이 영국, 호주 등 다른 나라로 떠나고 있다는데... 근데 왜 2022년에 뿔뚝 솟아있지??
여하튼 여기엔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후로 '홍콩의 중국화' 속도가 빨려졌다고 하고, 집값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삶의 질 또한 악화됐다고 한다.
우리도 집값이 비싸긴 하지만 집값과 소득 수준의 불균형이 세계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곳이란 지적이 나온다고도 한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주택 소유율이라는 탭이 있어 가져와봤는데... 완전 의외인데??
여기서 말하는 주택 소유라는 것은 자가를 말하는 거겠지??
50%를 넘다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높은데??
오늘 왜 이리 의심스럽지??
믿을 수 있는 거 맞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홍콩은 아시아의 금융허브라 불렸는데 올해는 이 지위도 싱가포르에 넘겨줬다고 한다.
인구가 줄며 경제성장에도 적신호가 켜진 홍콩.
국내총생산 증가율도 보면 2019년, 2020년에 마이너스였다가 2021년에 6.4%로 크게 반등하긴 했으나... 옆에 분기별 성장률을 보아하니 올해도 다시 마이너스일 것 같다.
올해 -3.2%를 전망한다고 한다.
그리고 홍콩은 낮은 세율과 개방정책으로 인재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이 또한 중국의 개입으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개인 소득세율도 15%로 싱가포르의 22%보다 낮고, 법인 소득세도 16.5%로 싱가포르의 17%도 낮다.
그럼에도 너도나도 모두 짐 싸 들고 싱가포르로 가고 있다.
위기를 느낀 홍콩도 인재 발굴과 투자 유치를 위해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는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일본이나 우리나, 싱가포르 등도 이런 정책들 펼 수 있기에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고 한다.
여기서 질문... 우리도 진짜 인재 발굴과 투자 유치에 관한 정책을 펴고 있는 것 맞지요??
여하튼 홍콩의 이러한 상황... 어떤 정책을 편다고 하더라도 성공하기 힘든 이유는 하나 아닌가??
오늘 기사에 이런 내용도 있더라...
코로나 감염 후 사망해도 기저질환자와 고령자는 코로나 사망자에서 뺀다고 한다.
왜곡된 결과를 발표해도 모두가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는 이유??
통계의 왜곡이 가져다주는 이익이 뭘까 싶다.
홍콩도 점점 더 이런 식으로 변하나??
홍콩의 중국화... 여하튼 주민들도 자기 나라를 뒤로하고 떠나고 있다는데 어느 누가 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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