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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2.(목) 쫑알> "日 추가 긴축으로 엔화 125엔까지 오를 것"
    한경-은경 2022. 12. 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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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반전이 일어났다.

    2013년 4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일본은행이 단기 금리를 연 -0.1%, 장기 금리를 0%로 유지한다고는 했으나 장기 금리 변동 허용폭을 ±0.25%에서 ±0.50%로 확대한다고 했다.

    이는 일본은행이 장기 금리의 상한을 높여 사실상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과 같다고 한다.

    또한 변동폭 확대는 작년 3월 0.2%에서 0.25%로 수정한 이후 처음이라고 하고, 내년 4월 퇴임을 앞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후임자의 부담을 덜어준 격이라고 하는데... 대신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너무나도 예상 밖의 횡보였기에...

    <일본 통화 & 채권>

    신문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그래도 가져와 봤다.

    엔화 가치가 10월 말에 32년 만에 최저치인 151엔대까지 떨어졌었는데 지금 132.37엔으로 두 달 만에 13% 정도 급등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또 125엔까지 오를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두고 봐야 아는 것이고...

    채권시장에서도 장기 금리의 기준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0.48%까지 올랐는데 위의 지표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정말 뿔뚝 솟아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한다.

    일본은행이 외환 시장에 개입하면서 살짝씩 막대기 그래프를 보기는 했으나 비교도 안 되는 듯!!

    정말 저런 막대기 그래프가 나올 수도 있구나 싶다.

    왜 이리 변화무쌍한 일이 많은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요즘인 듯!!

    여하튼 이렇게 장기 금리가 오르면 고정형 주택 담보대출금리도 오르게 되고, 그럼 당연 실물 경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일본은 부동산 트라우마가 있지 않나.

    결국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부동산이 꺾인 이유가 금리 인상 때문 아니겠나 싶다.

    금리가 오르면 어쩔 수 없는 듯...

    그나마 단기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형 주택 대출 금리는 영향권 밖으로 분류되다고 하는데...

    우리의 경우 고정형보다 변동형이 많아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 크고, 영국이나 다른 나라도 그렇다고 들었다.

    미국도 예전에는 변동형이 많았다고 하나 금융위기 이후로 고정형이 거의 80%라고 했던가?? 여하튼 우리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했는데... 일본의 경우는 어떠한지 잘 모르겠다.

    부동산도 부동산이지만 금리가 오르게 되면 회사채 발행 비용이 불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기업의 자금 조달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기업의 자금 조달에 빨간 불이 켜지면 투자를 줄이게 될 것이고, 인건비도 줄이게 될 것이고...

    인건비가 준다는 것은 고용과 임금으로 이어질 텐데... 결국은 이 문제가 가계로 이어지면서 소비와 경기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러다 보면 또 기업에 영향을...

    악순환인데...??

    또 일본의 문제가 있지 않는가.

    국채 이자!!

    일본은 국가 채무가 1255조 엔으로 GDP 대비 258%에 달한다고 하고, 매년 8조 엔을 국채 원리금을 갚는데 쓴다고 한다.

    근데 여기서 1% 포인트라도 오르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3조 7000억 엔 늘어난다고 하는데...

    여하튼 1% 포인트든 아니든 조금이라도 금리라 오르면 부담감이 클 것이기에 이 또한 부담일 것이다.

    대신 하나 긍정적인 소식은 있다.

    엔저로 인해 수입 비용 부담이 더욱 커졌었는데 여기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일본의 경우 식료품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재 등 수입 의존도가 컸는데 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한다.

    여하튼!!

    예상 밖의 일본은행의 횡보로 인해 엔화 가치가 오르고, 대신 일본 채권 가격은 떨어졌고... 그러면서 채권 매도로 이어졌다고 하고...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우리의 환율도 1300원 아래긴 한데...

    대신 여러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게 되었다고 하고...

    구로다 총재가 ±0.25%인 장기 금리 변동폭을 변동할 계획이 없다고는 했으나 이 또한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아는 것 아닌가??

    어디까지나 계획이고, 이 계획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밖에 없다.

    또한 지금처럼 변화무쌍한 상황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이러한 발언은 참고만 하고 여러 상황들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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