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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3.(금) 쫑알> 美도 '주택 거래 절벽' 최장 기간 판매 감소
    한경-은경 2022. 12. 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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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미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우리나라 또한 이런 기사들이 즐비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용산과 여의도는 딴 세상이라고 한다.

    고가 아파트 단지 대형 평형으로는 10억씩 오르면서 연일 신고가를 찍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모두가 힘든 것은 아닌가 보다.

    여하튼 일부 저런 곳도 있다고 하나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암울한 분위기인 듯하고, 일부에서는 이제 집값이 잡혀가고 있는데 왜 다주택자에게 혜택을 주냐고 할 수도 있겠으나 부동산의 경착륙을 막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

    주식은 떨어져도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부동산은 떨어지면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데...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우리와 미국처럼 부동산 시장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캐나다와 호주는 주택 담보대출에서 변동형이 90%에 이른다고 하는데...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통이 상당할 듯하다.

    <미국 30년 모기지 금리>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가 6.27%라고 하는데, 7%를 넘을 때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 듯 보이나 기간을 늘려서 보면... 여전히 높은 금리이다.

    사실 기간을 더 늘려서 보면 2000년 초반에도 6%가 넘기는 했으나 금융위기 이후에 오랜 기간 저금리에 익숙해져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6~7%라는 금리는 익숙하지 않기에... 금리가 더욱 높아 보이기만 하다.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 연간 & 월간>
    <주택 가격지수 연간 & 월간>

    주택 가격지수를 검색해 보았다.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지수를 많이 보는 듯하고, 또 주택 가격지수라는 게 있어 둘 다 가져와 봤는데...

    12월 27일에 10월 주택 가격지수가 발표가 된다는 것 같다.

    아마 지금 나와있는 숫자들보다 더 안 좋은 수치들이 나올 것 같은데... 월간 지수에서도 전월보다도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주택판매건수(연간)>

    판매 건수를 보자면... 11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409만 건(연율)으로 이는 코로나19 초기 저점을 찍은 2020년 5월 407만 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는 11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전월보다 7.7% 감소한 것이고, 2월부터 계속해서 줄고 있다.

    이런 감소는 1999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최장기 기록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금리 인상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겠는가.

    주택 담보대출 금리 또한 급격하게 상승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주택 구입 여력이 떨어진 것이다.

    금리 인상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부동산 투자도 줄면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기업형 투자 수요 또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감소라고 한다.

    이러한 부동산 침체에도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구조적으로 다르다는 분석도 있다는데... 그때는 약 1100만 가구의 주택 가치가 주택 담보대출 잔액보다 밑돌았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는가.

    내 집이 내 대출금보다 더 싸다니... 정말 대출금을 갚고 싶은 맘이 안 들 것 같다.

    모두가 그런 마음이었을 테니 채무불이행이 늘어나고, 돈이 없으니 소비 줄면서 심각한 경기 침체 등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그 이후로 이런 점들을 보안했기에 그때와 비슷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일어나려면 주택 가격이 최고점에서 40~45% 수준으로 하락해야 한다고 하고, 대출도 상환 능력을 더 꼼꼼하게 검증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런 말들은 믿을 수 없다.

    금융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

    모든 나라들이 서로 얽혀있고, 역사는 늘 반복되지 않는가.

    그리고 내년에 미국의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으나 올해의 예상도 다 틀리지 않았나.

    예측이라는 것은 쉽지 않고, 언제도 변동 요인이 있기에 장담할 수도 없다.

    항상 예의주시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밖에... 우리의 상황은 미국보다 더욱 심각하고, 변동 금리로 인해 이자 부담이 더욱 클 것이기에 걱정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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