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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2.4.(토) 쫑알> 월가 전망보다 3배 많다 美 일자리, 51.7만 개 급증
    한경-은경 2023. 2.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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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예상한 대로 0.25% 포인트 인상을 발표했고, 파월 의장의 생각보다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미 증시가 확 올랐었다.

    그러다가 오늘 보니 다시 내렸다.

    이렇게 증시의 변동이 큰 것은 아무래도 아직은 불안감이 여전하기에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경기 침체를 우려하면서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고용시장은 탄탄하다며 말하는 이도 있었고, 또 누군가는 이러한 미국의 고용 시장의 열기가 식을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1월 26일 신문 기사 제목>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사이에서 감원의 칼바람이 불고 있고, 제조업체인 3M의 감원 소식도 있었다.

    또한 12월에 해고된 임시직 노동자가 2021년 초 이후 최대치라고도 했다.

    하지만 이는 정규직 채용을 늘려 임시직 노동자의 해고가 늘어난 것이라고 했고, 실업률도 1960년대 후반 이후로 가장 낮다고 했다.

    월마트에서 시간제 노동자들의 최저 시급을 인상한 것만 보더라도 여전히 노동력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미국의 노동시장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들이 나왔다.

    그럼 이번에 발표된 고용시장과 관련된 지표들을 보자.

    일단 실업률은 더 낮아졌다.

    <실업률>

    시장 전망치 3.6%와 전달 3.5%보다도 더 낮은 3.4%가 나왔고, 이는 53년 만의 최저치라고 한다.

    기사 내용에는 없지만 경제활동 참가율을 보자.

    실업률 발표 때 경제활동 참가율에 대한 언급이 잘 없기는 하는데 나는 이 지표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예 구직활동조차 포기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고용시장을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기에 실업률 발표와 함께 비교해 본다.

    <경제활동 참가율>
     참가율이 확 늘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래도 전달보다는 참가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 같다.

    이는 가계 저축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개인 저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 공급이 늘면서 미국의 개인 저축은 그 어느 때와 비교 불가할 정도로 역대 최고치였다.

    그러나 지금은 유동성 축소와 금리 인상으로 이제는 역대 최저치에 가까워졌다.

    그러다 보니 점점 구직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게 아닌가 한다.

    <시간당 평균 임금 & 평균 임금(YoY)>
    또한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 대비 0.3% 상승으로 예상과 일치했고, 작년 동월 대비 4.4% 상승으로 4.3% 예상보다는 살짝 높았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못 찾겠으나 신문 제목처럼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전망치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였고, 전달 대비 두 배 수준의 증가폭이라고 한다.

    어찌 됐건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것 같다.

    올해 초부터 미국의 IT 분야와 금융업 등에서 감원의 칼바람이 불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했다고도 했다.

    또한 치폴레와 에어버스 등 서비스업에서 대규모 신규 채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감원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는 하나 많은 기업에서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미국의 고용시장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강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연준의 긴축 기조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제...

    일단 고용이 탄탄하다고 하니 미국의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한시름 덜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되면 앞으로도 금리 인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또 다른 불안감이 밀려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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