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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7.(화) 쫑알> 美, 中 정찰풍선 잔해 수거 강력 제재로 응수 가능성한경-은경 2023. 2. 7. 09:05반응형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쫑알을 쓰기에 앞서 튀르키예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진원 깊이가 지하 18km 지점으로 깊지 않기에 충격이 지표에 그대로 전달되어 피해가 훨씬 크다고 하고, 그 뒤로 강도가 센 여진도 18차례 정도 확인됐다고 했다.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리아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영상을 보니 건물이 저렇게도 무너질 수 있구나 싶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다.
세계 각국에서 구호의 손실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추운 날씨 속에서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국의 정찰풍선에 대한 쫑알을 쓰려고 한다.
미국 영공을 침공한 중국의 정찰풍선이 해안으로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격추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 일정도 취소되었다는 내용으로 어제 기사가 났었다.
미 국방부는 FBI와 함께 잔해와 정보 가치가 있는 모든 물체를 수거하여 정찰풍선을 보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했다.
오늘 신문에서는 격추한 정찰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중국은 이를 기상관측용이라고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측에 사전에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무력을 동원하여 과한 반응을 했다며 국제관례를 위반한 것이라고 오히려 성을 내고 있다.
정찰풍선이 비교적 수심이 얕은 곳에서 격추되었기에 복구 작업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군사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아닌지에 대해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한다.
미국은 안보상의 이유를 대면서 중국의 첨단 기술 발전을 견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하고,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고,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에 대한 수출 규제도 한다고 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을 가진 네덜란드와 일본에도 동참을 요구했고, 이 나라들도 미국과 함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는 미국의 장비를 사용한 외국 기업들이 중국의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으라는 것보다 더 강화된 방침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군사정보를 수집할 목적, 혹은 이러한 목적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의심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 정찰풍선이 미국의 상공을 유유히 떠다녔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찰풍선을 격추하고 싶었지만 잔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어 격추를 미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 됐건 중국이 빌미를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보니 중국에 대한 제재를 더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공화당을 중심으로 대중 기술 수출 통제를 추가로 부과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데... 미국 시민들도 격추 장면을 보면서 영화 '탑건'을 방불케 했다는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 제재가 불가피해 보이기도 한다.
지금의 상황도 이러한데 잔해를 수거하여 복구 작업을 한 결과에서 정말로 미국의 군사정보를 수집했다면 그때는 정말 어쩌나 싶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고 정찰풍선에 미국이나 다른 동맹국의 기술이 적용이 됐다면 추가 제재는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어찌 됐건 이 일로 인해 방중 일정을 취소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강경한 메시지를 가지고 중국 방문을 재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도 미국과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일로 입장이 난처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중국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저 복구 작업 후의 여파가 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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