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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1.(금) 쫑알> '14억 노동력'이 떠받친 中 경제 저출생·고령화로 성장엔진 꺼져
    한경-은경 2022. 10. 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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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아침에 종이 신문 읽을 때는 이 내용이 없었는데, 갑자기 기사가 바꼈다.

    44일 만에 사임이라니...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어서 물러난다는 트러스 총리가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만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한다.

    철의 여인을 꿈꿨으나 현 상황과 맞지 않은 정책을 내놓은 그녀였다.

    마거릿 대처를 추앙하여 옷차림도 비슷하게 입었다고 하던데... 정책은 시대적 흐름에 맞게 내야 하거늘...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막대하게 풀린 자금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상황이다.

    가계에 직접 돈을 꽂아 주기도 하고, 지원금을 주기도 하고, 대출을 늘리기도 하고,,, 어느 나라는 정부의 부채가 심해졌고, 어느 나라는 가계의 부채가 심해졌고,,,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결국은 막대한 자금이 풀렸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차이도 현금 살포 방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은 인당 얼마씩의 돈을 직접 줬고 이로 인해 각 가정마다 현금이 많아졌고, 소비가 늘었으나 공급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우리보다는 더 심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CPI 측정 방법도 달라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우리나라 인플레이션 지수는 낮게 나오는 것도 있다고 한다.

    여하튼!!

    지금의 금융 계열에 있는 전문가들도 인플레이션은 교과서에서만 접한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에 등 돌리고 있던 Fed의 실책도 크지만, 일시적이라고 일관된 목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금리를 껑충껑충 올리면서 또다른 실책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이렇게 금리를 올리니 어쩔 수 없이 다른 나라들도 금리를 올리고 있다.

    미국과 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지금이 긴축 정책과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사실 다른 나라들도 여력이 되기에 따라 가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를 고집하는 일본의 상황이다.

    오늘 신문에서 기사 제목 중 하나다.

    일본의 통화가치가 32년 만에 최저치로 150엔대를 넘겼다고 하고, 달러당 엔화가치가 150엔 선과 같은 특정 수준을 넘어서면 1997년과 같은 아시아 외환위기를 불러 올 수 있다는 그런 암울한 기사!!

    거기다가 중국 관련 기사도 있다.

    위안화도 바닥이 뚫렸는데 두 달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중국은 대출우대금리가 기준금리라고 볼 수 있다.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일반 대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데 8월에 인하한 뒤로 계속 그대로다.

    그리고 중국의 3,4선 도시의 과열과 부실이 중국의 부동산 위기의 뇌관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듯 하다.

    현 기조와 같은 움직임을 하지 않는 두 나라고, 이들 상황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과 같이 움직인다고 해서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라고, 유럽이라고 상황이 좋아 발 맞춰 가는 게 아닌데, 금융 강국이라는 영국이 이 시국에 빚까지 내서 감세한다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의 대혼란을 조장하고 있다.

    지금은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인데, 갑자기 돈을 뿌린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영국 국채 가격이 폭락했고, 보통 국채는 연기금이나 큰 기관들이 산다고 하는데, 담보 가치가 줄어들 것이고, 또한 채권 투자로 큰 이익을 볼 수 없기에 영국 연기금이 레버리지 투자를 했다고 하니...7배 레버리지도 있었다던데...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연기금의 마진콜이나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 밖에...

    여하튼 트러스 총리가 사임하고 새로운 총리가 되시는 분은 좀 더 영국을 잘 이끌어 가 주시길 바라며, 지금 영국의 일을 보면서 우리 정부도 재정의 중요성과 정부의 신뢰성이 얼마나 중하지 다시 한번 더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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