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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4.(월) 쫑알> "공격적 긴축나선 Fed 12월엔 속도조절 고민"
    한경-은경 2022. 10. 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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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뭔가 변화의 흐름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

    확실하게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매파적인 발언만 하던 연준 의원들 중에서 일부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비둘기파적인 얘기가 나오는 하는 듯하다.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도 운송비 등 생산자물가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면 이는 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확실히 전과는 다른 듯하다.

    그리고 곧 미국에서는 중간선거가 있고,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에 대한 지지율이 좀 더 우세하다고 한다.

    여론도 많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미국 시민들도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지금은 물가보다도 내가 죽겠다는 입장이다.

    너무 단기간에 고강도 금리 인상을 한 결과가 아닐까??

    금리 인상 후에 이 결과가 바로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서서히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것이다.

    미국의 빅테크 등 기업에서도 경기 침체 및 강달러에 따른 수입 감소로 고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아직은 실업급여 신규 신청 건수나 기타 고용 지표들이 탄탄해 보이겠으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나빠지지 않을까.

    어차피 지표는 후행적인 산물이기에 당장에 지표로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다.

    그리고 지금 캡처한 이 기사 바로 위의 기사 제목이 '美 국채 10년 물 금리 12주 연속 올랐다 38년 만에 최장 기간'이다.

    우리는 선제적으로 작년 8월부터 금리 인상을 했고, 이번에 빅스텝을 제외하면 거의 베이비스텝으로 인상하여 현재 3%, 미국은 올해 3월부터 금리 인상을 했고, 거의 자이언트스텝으로 껑충껑충 올려 현 3.25%이다.

    그리고 11월 FOMC에서도 0.75%포인트 인상이 거의 확실해 보이고, 12월 FOMC에서도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는데 이번 연준 의원들과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의 입장을 보면 속도 조절을 할 것도 같은 느낌이지만...

    파월 의장이 뭐라고 하는지 그때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40여 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은 교과서에만 있는 줄 알았기에 어쩜 파월 의장도 일시적이라고만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자.

    미국의 경기는 탄탄하다며 금리 인상을 강행하고 있지만 우방국들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영국도 유럽도 탈이 났고, 일본도 탈이 났고...

    일본 환율이 150엔 대를 넘어서면서 결국은 일본 정부와 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지난 9월에도 개입했었다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어떠할지...

    일본은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이다.

    이번에 미국 국채의 일부를 매도하고, 엔화 매수를 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 환율을 보면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나.

    그리고 미국 국채 20년, 30년 수익률이 올랐다.

    그 말은 국채 가격이 내렸다는 것이고, 아마 일본의 매도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미국의 옵션 만기일에 맞춰 국채 매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타이밍이 좋았다고 하는데... 결국은 마이너스 금리를 지속하는 이상은 일시적이지 않을까.

    연준 의원들의 발언에서 뭔가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 일본도 우리도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하거나 스톱하거나 여하튼 미국에 달려있다.

    보아하니 경제는 결국 정치에 의해, 정치는 결국 여론에 의해 결정이 되더라.

    미국에서도 401K 등의 연금 수익률이 너무 줄어서 여론이 안 좋다고 하는데... 뭔가 변화가 있을지 두고 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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