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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14.(수) 쫑알> 美 물가 2년 2개월來 최저 … "금리동결 확실시"한경-은경 2023. 6. 14. 07:05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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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슈퍼 위크라며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나라가 많다고 했다.
글로벌 증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줄 미국의 기준금리 발표도 이번 주에 있고, 발표에 앞서 Fed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국의 5월 CPI가 발표됐다.
전년 동월 대비 4.0% 올랐다고 한다.
월가 전망치가 4.0%~4.1%였다고 하는데, 이에 부응하는 수치이다.
2021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에너지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 속도를 떨어뜨렸고, 보복 소비가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고 있다고 했다.
검색해 보니 WTI 가격이 70달러 선을 내려왔고, 브렌트유 가격도 74달러 정도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 WTI와 브렌트유의 가격이 120달러를 넘어서는 게 아닌가 했는데, 그때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안정된 것도 같다.
가격을 보아하니 사우디에서 또 감산 발표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한 지난 신문에서도 미국 가계의 초과 저축액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2021년 8월에 2조 1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미국 가계의 초과 저축액으로 올해 3월까지 누적 인출액이 1조 6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했다.
아직 5000 억 달러의 초과 저축액이 남기도 했지만 이 기간에 미국 가계의 소비가 어마어마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보복 소비라는 말이 있었듯이 미국 가계의 소비가 활발해도 너무 활발하여 오히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기도 했다.
지난해 6월 CPI 상승률은 40년 만에 최고치인 9.1%까지 뛰기도 했었다.
그에 반해 보복 소비라는 말도 안 나오는 요즘을 보면 어느 정도 소비가 진정된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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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게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5.3% 올랐다는 것이다.
시장 예상치인 5.2%~5.3%에는 부합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정말 스티키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헤드라인 CPI는 5%대 밑으로 나오면서 물가가 잡혀가는 느낌이 들지만 5%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고 있는 근원 CPI를 보면 여전히 잡히지 않는 물가이다.
주거비와 외식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게 나온다고 하고, 근원 CPI 오름세를 보면 11회 연속 금리 인상을 가능하게 할 만큼 충분히 강한 수준이라고 씨티그룹이 평가했다고 한다.
어찌 됐든 5월 CPI를 보면서 6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우세해졌다고 한다.
슈퍼 위크인 만큼 유럽, 대만, 홍콩, 일본 등 다른 나라의 기준금리 발표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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