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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6.22.(목) 쫑알> 모디 환대한 바이든, 시진핑엔 "독재자"
    한경-은경 2023. 6. 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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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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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게 외교라는 건가...

    정말 알 수가 없다.

    디리스킹이라며 중국에 다소 완화적인 표현을 썼고,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이 있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블링컨 장관의 방중으로 미·중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블링컨 장관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미·중 정상 간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은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독재자라고 했다.

    뭐 이리도 상황이 자주 바뀌는지...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조금 나아지나 기대했다가도 여전히 중국 견제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중국을 누를 수밖에 없고, 중국은 미국이 제치고 싶어 하기에 나름 서열 정리가 되지 전까지는 이 두 나라의 관계가 좋아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까딱하면 자리를 내어줄 수도 있는데 쉽사리 미국이 중국에게 허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미국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는 관계를 회복하려고 할 것이고, 첨단 분야에서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인도의 모디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고 한다.

    미국과 인도가 중국 견제를 매개로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고는 하나 인도도 사실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기사에서는 모디 총리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한다.

    인도는 미국이 주도로 한 안보 협의체 쿼드의 핵심 축으로 미국, 인도, 일본, 호주 등 쿼드 참가국의 중국의 해상 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인도가 협력을 잘하고 있나?

    쿼드가 정치군사 안보 동맹의 성격이 강하다고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설립한 경제안보 동맹인 IPEF에도 가입되어 있다.

    하지만 인도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SCO도 가입하지 않았나?

    인도는 양쪽 진영에서 취할 수 있는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방에서는 중국을 대체할 곳으로 넥스트 차이나로 인도를 밀고 있다고는 하나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인프라 구축이 너무도 안 되어 있는데...

    하지만 인도의 인구는 무시할 수 없다.

    중국을 앞지르고 인구 세계 1위 국가가 된 인도로 소비시장이 중요하다.

    어찌 됐든 모디 총리는 미국의 주요 민간 기업인들과도 만난다고 하고, 미국의 환대를 받는 와중에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독재자라고 칭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을 독재자로 칭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강렬한 불만, 결연한 반대를 밝혔다고 한다.

    매우 터무니없고 무책임하며, 기본적인 사실과 외교적 예의에 엄중하게 위배되고, 중국의 정치적 존엄을 크게 침범한 것이라며 공개적인 정치적 도발이라고 했단다.

    외교적 예의에 엄중하게 위배가 되었다...

    그럼 주한중국대사관의 태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싱하이밍 대사관도 외교적 예의에 엄중하게 위배되는 언행을 보이셨는데...

    미국이 중국에 그러한 외교적 예의에 위배되는 행동에는 뭐라 하시면서 왜 중국은 다른 나라에 외교적 예의를 갖추지 않는지 묻고 싶다.

    잠시 옆길로 샜지만, 이번 모디 총리 방문으로 러시아를 둘러싼 미국 등 서방과의 갈등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한다.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기보다는 오히려 러시아산 원유를 값싸게 사들였다.

    과연 이번 국빈 방문으로 인도가 미국과 중국 견제, 러시아 제재에 나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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