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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21.(수) 쫑알> 中, 경기 회복 더디자 … 기준금리도 내렸다한경-은경 2023. 6. 21. 07:01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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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중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고, 20일에 인민은행은 열 달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다.
일반 대출 기준인 1년 만기 LPR은 작년 1월과 8월에, 주택담보대출 기준인 5년 만기 LPR은 작년 1월, 5월, 8월에 내린 이후 처음이다.
제로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중국의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와는 달리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전에도 단기 유동성 조절 수단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도 낮췄고, 인민은행이 최근 일주일 동안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단기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또한 경기 부진에 대한 대응책의 일부이다.
그동안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인하에 대해서는 주저했다고 하는데, 미국과의 금리 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계속적으로 올렸고, 그 결과 중국 내 달러 유출 우려가 커졌다고 한다.
이번 7월 FOMC에서는 어떤 결과가 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1년 3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하면서 양국 금리차 확대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었기에 중국도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고 한다.
이는 중국이 부동산 시장을 살리려면 이와 관련이 높은 5년 만기 LPR을 0.15% 포인트 이상으로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기에 이번 LPR 인하 폭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의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올해 중국은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는데, 6% 이상을 전망하던 글로벌 IB들도 기대치를 계속 내리고 있다.
중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상황이 좋지 않다.
그 외에 부동산, 인프라 투자에 대해서도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3대 경제 동력이 휘청거리는 중국이다.
최근 미국도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중국에 대한 완화적인 표현으로 바뀌었고, 블링컨 장관의 방중 이후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상황이 조금 나아질까?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는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어찌 보면 지금이 따라오는 중국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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