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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6.29.(목) 쫑알> 예상보다 강한 美 경제 '노랜딩' 전망 다시 뜬다
    한경-은경 2023. 6. 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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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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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미국의 경제는 괜찮은 것인가.

    6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했다.

    말이 좋아 지켜보겠다는 것이지 금리 인상을 못한 이유로 뇌관이 터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이 탄탄하다고 했고, 가계의 초과 저축액이 아직도 상당하다며 소비를 유지시켜 준다고 했다.

    거기다가 어제 신문에서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오늘 신문에서는 예상보다 미국의 경제가 강하다는 기사가 떴다.

    그러면서 다시 '노랜딩'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올해 초였던가 노랜딩을 주장하는 이들이 등장했었는데, 어느 순간 노랜딩이라는 말이 사라졌다가 다시 노랜딩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1% 정도로 벌어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어찌 됐든 미국의 소비와 투자, 고용 등 실물 경제지표 강세에 힘입에 경기가 수축 없이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데,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도 2022년 1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서 13개월 만에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낙관적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대외 활동이 늘고,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이거 일시적이지 않나?

    지금은 정부가 물가를 억지로 누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이게 언제까지 유지가 될지...

    나중에 한꺼번에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것보다 그냥 조금씩이라도 올리는 게 낫지 않나?

    전기 요금을 올리지 않고 아끼자는 캠페인만 한다고 가능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어찌 됐건 소비자심리지수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또한 지출 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자신감과 기대감 등 심리적 요인에서 긍정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거기다가 소비자에 이어 기업들도 투자 또한 활발하다고 한다.

    또한 어제 신문에서 봤듯이 주택 시장의 강세가 특히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모기지 금리가 연 6%대로 여전히 높아도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는 경제가 높은 이자 비용을 견뎌내고 있다는 의미로 주택 구매자들이 고금리에 적응했다고 뜻이라고 한다.

    거기에 더해 바이든 대통령도 현재 미국의 경제는 강하다며 경제 낙관론에 힘을 실어 주었다.

    그런데 정말 미국의 경제가 괜찮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다른 것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과 금융에서의 위기가 있지 않나.

    그리고 그렇게도 미국의 고용이 탄탄하다고 했는데, 고용의 질은 어떠한가.

    초과 저축액 운운하는데... 올해까지는 어떻게든 괜찮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소비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싶다.

    슈퍼 엘리뇨로 다시 곡물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고, 물류 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러한 위협이 미국을 피해 갈 수는 없을 텐데...

    예상했던 것보다 괜찮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기는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낫다는 것이지 미국의 경제가 정말 괜찮다고 하기에는 불안 요소들이 너무나 많은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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